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 서구가 11월 1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제2회 서로 나눔 김장 대축제를 개최한다.
서구·서구복지재단 주최로 지난해 ‘제1회 서로 나눔 김장 대축제’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제2회 서로 나눔 김장 대축제’에서는 매년 여러 기관· 단체에서 실시하던 김장 나눔행사를 한데 모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주민이 자녀와 함께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점차 사라져 가는 김장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김장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했던 서구자원봉사센터, ㈜단지FnB(대표 김정덕)와 청년외식업대표모임회,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서구협회(회장 임병석)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인천서구협의회, 인천서구새마을회, 23개동 자생단체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로 나눔 김장 대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김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행사에 사용되는 김장재료는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서구협회를 통해 신선하고 질 좋은 국내산 재료를 납품 받을 예정이다.
개인 김장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요리전문가가 무대에서 김장 김치 담그는 방법 등을 체험 참여자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며 모집인원 수는 150팀으로 팀당 신청할 수 있는 김장김치 양은 10kg(5kg 2박스)이다.
김장체험 프로그램 상세 내용 및 사전접수는 인천서구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부대행사로는 푸드트럭, 나눔 문화 홍보 부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토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제2회 서로 나눔 김장 대축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모두가 따듯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는 김장체험 기회가 있으니 많은 주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