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관내 1인가구의 정책 참여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와 GS25에 1인가구 홍보존 ‘1인가구 나랑노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나랑노랑’은 ‘혼자 있지 말고 나랑 놀자’는 의미로, 금천구의 1인가구 지원사업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노랑은 밝음, 행복, 기쁨, 활력을 상징하는 색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아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1인가구의 상징 색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진행된 1인가구지역협의체 청년분과 회의와 제1회 스스로마켓(1인가구 플리마켓)에서 1인가구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거론되어 이를 반영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1인가구가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활용하는 홍보 전략을 마련해 효율성을 꾀했다.
우선 1인가구 비율이 높은 가산동, 독산1동, 시흥1동 주민센터 3곳에 홍보존을 마련해 전입1인가구가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S리테일과 협업하여 금천구 내 GS25 95곳에 홍보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상적으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1인가구에게 직접 다가갈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존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정보제공에 동의하고 1인가구 정책제안을 한 1인가구 200명에게는 GS25 상품권(5000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그동안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이 있지만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생활밀착형 홍보존 운영을 통해 더 많은 1인가구가 정책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