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7일 고현항 매립지에서 열린 제31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물품 홍보 및 나눔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장바구니와 선풍기 커버 각 670개, 피크닉 매트 305개를 나눔하고, 대형 피치 파라솔도 선보이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렸다.
또한 도시재생 굿즈를 비치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날은 옥외광고물 명예감시요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며 재활용의 의미를 전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버려지는 현수막이 생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점이 놀랍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천식 도시계획과장은 “폐현수막 재활용 홍보부스 운영이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을 확대 추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