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시청각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환경교육센터의 사업 경과와 설계안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2024년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공유재산심의와 사전기획용역, 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2025년 4월부터 본격적인 설계가 시작됐다.
설명회에는 김희수․박용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의원, 포항시 북구 용흥동 동장․관계자, 지역 협의회와 관변단체 위원, 과학원과 수학문화관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는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지상 3층, 총면적 약 2,7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을 설립․운영하고, 자연환경뿐 아니라 인간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