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9월 30일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주간에 맞춰 매포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20명과 한일시멘트 및 한일현대시멘트 임직원 5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매포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기업과 사회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의 ‘1사1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의 릴레이 동참이 대표적이다. 지난 25일 삼보광업을 시작으로 26일 성신양회와 지알엠이 환경정화에 나섰으며 내달 1일에는 태경비케이가 지정하천 정화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단양군새마을회에서 매포시장 일원에서 ‘새마을 줍깅데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여러 민간 단체들도 마을 단위로 명절맞이 대청소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지속하고 있다.
김경희 부군수는 “명절을 앞둔 바쁜 일정에도 건강한 단양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한일시멘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마음으로 지역 전체가 동참해주신 덕에 군민과 귀성객 모두에게 가장 큰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명절 전까지 지속하여 읍·면별 자체 정화활동을 독려하고 민간 단체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