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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돌봄공백 아동 안전 대책' 10대 사업 본격 추진

소방·경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과 종합대책 수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돌봄공백 없는 아동 안전과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0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북구는 지난 7월 소방, 경찰,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에는 돌봄공백아동 조기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돌봄취약아동 야간돌봄 강화, 스마트 홈카메라 설치 지원, 홍보 강화, 노후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안전취약가구 안전복지 서비스, 화재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체험형 화재예방 교육, 제도개선 및 중앙부처 협력 등 10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복e음 고위험 입수정보를 활용한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인적안전망, 홍보매체를 활용한 돌봄 공백 아동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10월부터는 거점형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운영해 초등연령 아동에 대한 야간돌봄을 22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저소득 다자녀 가정과 싱글 부모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홈카메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10월부터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전기 안전점검과 안전취약가구 화재예방 물품 지원을 추진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10개소 약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화재예방 교육에서는 화재 대피,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성북구는 2025년 돌봄공백 아동 발굴과 홍보를 위해 종합 안내서를 제작해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시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니세프 지정 첫 아동친화도시인 성북구가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안심하고 아동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도 아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