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장애인

괴산군, 폭염 인삼 피해 조사 완료…재난지원금 지급 예정

피해 면적 90.73ha, 인삼 피해액 3억 9천만 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7~8월 폭염으로 인한 인삼 피해 조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괴산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총 110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면적은 90.73ha, 피해액은 약 3억 9,000만 원에 달한다.

 

괴산군은 가뭄 및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가뭄대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수와 인삼 등 농업재해 방지를 위해 총 8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이번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7~8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저온·호우·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률을 7.5%에서 5%로 경감하는 등 대응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