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1일 오전 11시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회, 새마을부녀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불법투기 근절과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지역 이미지 확립을 위해 화순군과 각 사회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범군민 참여형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광덕문화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일대 정비 활동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단체 회원들은 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예방 홍보, 주변 환경 미화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현장은 주민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활기를 띠며, 군민 참여형 환경정화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다.
한편, 화순군 새마을지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9월 23일부터 춘양면, 이양면, 능주 영벽정 일원에서'대한민국 새단장' 행사를 추진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투기 방지 홍보를 병행하는 등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늘 함께해주신 사회단체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깨끗한 화순을 만드는 일은 행정기관 혼자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군민과 함께 뜻을 모아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새마을지회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우리 동네를 스스로 가꾸고 지켜나가는 주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협력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화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