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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 개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 함께 나아가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영천시에 있는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청도와 영천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과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예·이영우·우애자·이영기·이갑균 영천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교장협의회·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 320여 명이 참석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청도·영천교육의 협력과 도약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청도중앙초등학교)’과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각남초등학교)’ 등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신봉자 교육장은 ‘영천고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학교 통폐합’,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하며, 특히 영천영어타운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로 듣는 교육정책

 

산자연중학교(영천)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청도·영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보고와 임종식 교육감 인사말,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현장과의 대화는 정책의 출발점이며,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힘은 결국 우리들의 진심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슈 톡’ 시간에는 영천고등학교 태원국 학생회장이 진로와 진학 문제를 질문하고, 청도초등학교 방장혁 교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과 교육청이 함께 소통했다.

 

또, ‘고민 종식 톡’에서는 교육시설 개선, 행정업무 경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주제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AI 요약 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 정책 개선에 반영할 뜻을 밝혔다.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경북교육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세계를 잇는 교육으로 나아가겠다”라며, “소통대길 톡을 통해 경북의 교육정책이 더욱 현장과 밀착되고,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