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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동구, 몸과 마음을 챙기는 주민 건강 강좌 ‘내 몸 독학’개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월 15일 오전 10시 동구보건소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나를 위한 건강 공부, 내 몸 독학’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몸을 이해하고 돌보는 건강 공부’를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심리·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동구보건소 및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강의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김현아 교수가 ‘어느 날 당신의 가족이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마음 관리법에 대해 강연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2일에는 문예현 PCF KOREA 대표가 ‘달리기는 과학이다’를 주제로 달리기의 과학적 원리와 신체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29일에는 ‘홀썸의 집밥 예찬’의 저자 노진주 작가가 균형 잡힌 식생활과 생활 속 건강 습관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우울 검진과 스트레스 관리법 안내도 함께 진행하며 심리 건강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강 정보 전달을 넘어, 몸과 마음의 조화를 통해 자기 돌봄의 가치를 배우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한 삶의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