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희망하는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호명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본 연수는 평소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 등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교원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박진숙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에서 해볼만한 상담기법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연수 참여 교원들은 실제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상담 기법을 익히고, 2명씩 팀을 이루어 주어진 사례로 실습을 해보며 상담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이나 학부모님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많았는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다른 교사들과 실습해보면서 앞으로 대응하는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원을 위한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도 만전을 기해 관내 학생들이 안정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심리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