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 원주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주시 인구정책 추진 방향과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구 감소 위기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된 가운데, 원주시의 인구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인구문제는 복합적인 문제로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특정 세대에 편향되지 않은 세대별 세분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원주시는 앞으로 결혼·출산 장려, 고령화 대응, 청년층 지원 등 실효성이 높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이번 인구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원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