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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청소년 글로벌 기후 포럼 마무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22일, 제천문화재단 3층에서 2025년 청소년 글로벌 기후 포럼(Youth Global Climate Forum 2025)을 마무리했다.

 

포럼은 'Right Here, Right Now — Take Action for Our Planet(바로 지금, 여기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을)'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실천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청소년 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at Bukbu)를 비롯하여 ▲한국폴리텍다솜고 유네스코 동아리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운영단 ▲제천상고 환경동아리 인터렉트 ▲제천고등학교 학생 등이 공동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여 학생 주도의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제천YWCA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했으며,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본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후정의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 ▲전문가 강연 ▲청소년 주제 발표 ▲국제 패널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와 환경 실천 서약 캠페인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청소년들의 발표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스페인어 등 여러 글로벌 언어로 진행됐으며, 한국‧중국‧코스타리카‧도미니카공화국‧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패널 토론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가 좌장을 맡아 영어로 진행함으로써 참가 학생과 관람객 모두가 국제포럼의 현장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공유하고, 지구를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국제적 관점을 지닌 청소년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세대가 주체적으로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속적인 글로벌 기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