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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수배자 검거 일조로 올해 3번째 경찰 감사장 수상

구 CCTV 통합관제센터 조연숙 관제요원...경찰의 날 맞아 수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폐쇄회로티브이(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요원이 최근 수배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는 올해 3번째 감사장 수상으로, 용산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주민 안전을 위해 세심하고 체계적인 상황 확인과 신속한 대응에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감사장 수상의 주인공은 구 CCTV 통합관제센터 조연숙 관제요원. 조 요원은 지난 9일 오후 5시 32분경, 동자동에서 남성 2명이 싸우는 장면을 포착하고 이를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용산경찰서 경찰관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 남성 1명이 수배 중인 자로 밝혀져 현장에서 검거됐다. 수배자 검거에 일조한 공을 감사장으로 인정받은 것.

 

조 요원은 “관제센터 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꼼꼼히 근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5월과 7월에도 수배자 및 현행범 검거에 잇따라 기여하며 주민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이번 3번째 감사장 수상을 계기로 경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치안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 관제센터 직원들의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는 신속한 대응을 위한 노력이 주민 안전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용산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관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 16명이 4조 2교대로 1년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약 3600대의 CCTV를 통해 구 전역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