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이 깊어가는 가을, 특별한 장소에서 올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15년부터 누적 매출 19억 원을 달성하며 관악구 대표 사회적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꿈시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팝업스토어 ‘보라매 가든페스타’ 등에서도 꿈시장을 운영·지원하여 역대 최대 운영 횟수를 기록했다.
구는 이번 10월~11월, 기존 구청 앞마당 외에도 장소를 확대하여 주민들을 찾아간다.
먼저,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12시부터 20시까지 별빛내린천에서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문화상품(체험, 수공예품) 위주의 문화장터로 운영되어 주변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수공예품 체험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11월 6일과 7일에는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관악구청 앞마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꿈시장’이 운영된다.
10월과 11월 ‘꿈시장’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이벤트를 통해 꿈시장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등록되어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꿈시장’은 이제 단순한 판매의 장을 넘어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과 가치의 장터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특히, 서울에서 유일한 민간 사회적경제 장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 유통판로 확대와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의 결과, 관악구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의미를 나누는 대표 장터 ‘꿈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관악형 사회적경제의 확산에 힘쓰겠다”라며, “상생과 가치를 나누는 꿈시장에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