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5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생(生生) 고성 평생학습으로 활력 UP 프로젝트’의 일환인 ‘영어동화지도사 양성과정’이 학령기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심각한 고령화와 청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의 인구 유출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부족은 오랜 기간 군정의 주요 과제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고성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 ‘영어동화지도사 자격 과정’을 운영하여, 신중년 및 경력 단절 여성 18명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이 중 14명은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 투입되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교육 인프라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 영어동화지도사로 활동 중인 한 활동가는 “제 자신의 숨겨진 역량을 발견하고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특히 아이들과 동화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며 영어를 가르치는 모든 순간이 보람이다.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관계자는 “동화를 통해 영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 탁월하다.”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점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동화지도사 양성과정은 ’학습-나눔-일‘ 커리어 개발 3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교육 인프라 부족과 인적 자원 유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라며, “그 기반을 다지는 귀한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