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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어우렁더우렁 맛재놀이터' 마을문화행사 개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 거점마을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임동면 마령리 맛재마을 일원에서 ‘어우렁더우렁 맛재놀이터’ 마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되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내세운 안동시는 중앙선 구 안동역사에 ‘문화도시 플랫폼’을 조성하고, 도심권에는 문화놀이터, 비도심권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놀이 맛재’, ‘음식 맛재’, ‘예술 맛재’라는 주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주민 교육 과정의 결과물 전시와 공연을 통해 ‘배움-참여-공유’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주민이 주체인 지속 가능한 마을문화 모델을 개발해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롱박 공예와 캘리그라피 전시를 비롯해 주민 댄스와 연주 공연, 전래놀이, 조롱박 과자 만들기, 추억의 운동회,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어우렁더우렁 맛재놀이터’가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맛재마을이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