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원시는 (사)전국한우협회 남원시지부에서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남원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불고깃감 80㎏(환가액 30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 남원시지부는 매년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한우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한우는 남원 지역 한우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들의 뜻이 담겨 있다.
전달식은 11월 3일 남원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신춘호 지부장을 비롯해 이덕수·강성철 부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춘호 남원시지부장은 “한우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의 산물이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재료”라며, “남원 한우 농가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온기를 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우농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매년 한우 먹는 날마다 잊지 않고 지역 이웃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전국한우협회 남원시지부에 깊은 감사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한우는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부된 한우는 500g씩 개별 포장되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총 160가구의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