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해FC2008이 오는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양평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펼친다.

 

김해FC는 지난 주말 펼쳐진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천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같은 날 2위 시흥이 강릉에 패배하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켜 이번 양평과의 경기(30R) 결과와 무관하게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이번 폐막전은 김해FC의 K3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린다.

 

선수와 선수 가족 동반 입장과 동반 세리머니, 시민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 송출 등 한 해 동안 치열한 플레이를 펼치며 열정적으로 달려온 선수들을 격려하는 감동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선수 친필 사인 포스터와 사인볼(300개) 증정, 경품권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1등 승용차 1대, 건강 검진권(4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200만원 상당) 등 총 3,6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김해FC 이사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올 한 해 그 어느 팀보다 열심히 뛰고 도전해 온 김해FC가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프로리그 무대에서도 명문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FC는 2026년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우수선수 영입, 사무국 운영 안정화, 홈 경기장 정비 등 프로구단 변신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

 

김해시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팀인 김해FC가 프로 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크게 활약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