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청주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 증액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 시장은 4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과 박형수 야당 간사를 만나, 반영 및 증액이 필요한 필수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1일 국회 국정감사 마무리 직후 시가 발 빠르게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예산심의 단계가 본격화되기 전 중앙 정치권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국회 예산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5억(총사업비 1조5천313억원) △남이 부용외천~양촌 국도 건설 22억원(총사업비 1천602억원)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10억원(총사업비 2천551억원), △미호강·무심천 정비 준설사업 25억원(총사업비 420억원) 등 8건, 80억원(총사업비 2조72억원) 규모다.
이 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청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안에 일부 미반영돼 국회 단계 증액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시 예산이 조금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국회 심의 막바지까지 현장 중심의 전략적 대응 체제를 유지해 국비를 최대로 확보하고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