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역사문화 관광도시 충주시가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충주시는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2개 특구의 2024년 실적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평가 △대국민평가의 3단계 절차를 거쳐 엄정하게 진행됐다.
정량(20%), 정성(30%), 대국민(50%) 지표를 종합한 결과, 충주시의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되며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1월 6~7일 양일간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박람회’에서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우수 특구 9곳을 대상으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장관상 6점을 시상했다.
수상 지자체에는 향후 홍보 지원, 재정사업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008년 지정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는 ▲탄금호 수상레포츠 인프라 구축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 ▲탄금공원 관광지 개발 ▲충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역사·문화·레포츠가 융합된 관광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충주시는 이번 수상이 ‘효율적인 규제특례 활용을 통한 관광개발 및 축제 운영’,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등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 소비패턴 분석 및 상권·고용지표를 수치화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입증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국무총리상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충주의 풍부한 수변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중심지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