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제시는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후속조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새만금 관할권 확보 이후 부서별 후속 행정절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실효적 관할권 확립을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소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의결한 새만금 주요 매립지인 제2호 방조제, 동서도로,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 남북2축도로, 만경6공구 방수제 등의 김제시 관할 결정에 따른 후속 행정조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금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할결정 이후 지적등록, 도로명주소 부여, 시내버스 운행, 방역 등 기초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새만금 지역이 김제시 행정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응해 왔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광 인프라 구축, ▲현수막 게시대 설치,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김제시 제2청사 건립기반 조성 등을 점검하고, 향후 인구 유입 및 기업 입주가 예상되는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한 도시계획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김희옥 부시장은 “10여 년간의 치열한 분쟁을 통해 김제 연접 매립지 중심 구역이 우리시 관할로 확정된 만큼, 이제는 행정적 후속조치와 행정 재정 대응체제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기”라며 “각 부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김제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별 후속조치 이행 점검체계를 정비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및 배후도시용지 제2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비한 종합행정 대응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