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서산 동문근린공원에서 ‘2025 서산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환경교육 실천을 확산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서산 환경교육한마당은 환경교육 실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의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친환경 에너지 체험, 업사이클링 활동, 학생 환경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생활 속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산학부모회협의회의 주도적 참여가 돋보이는 행사로 학부모회의 식전공연, 체험부스 운영, 학생 안전지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하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서산형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로 예쁜 냉장고 자석을 만들었는데 향기도 좋고 예뻐서 커피찌꺼기가 새로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환경교육한마당은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