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21일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종합심사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제1차 예결특위 회의에서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위원장으로, 오경훈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원은 임기향·정용학·강진철·서정인·양해영 의원이다.

 

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진주시 본예산안은 총 1조 9452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1471억 6294만 원(8.18%)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618억 1405만 원(10.90%)이 늘어난 1조 6468억 5057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46억 5110만 원(-4.68%)이 줄어 2984억 4393만 원이다.

 

본예산안은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뒤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예결특위에서 종합 심사된다.

 

이보다 앞서 12월 1일부터 이틀간 다뤄질 추경예산안은 결산의 성격을 띤다.

 

일반회계에서 291억 4235만 원, 특별회계에서 94억 3241만 원 증액되면서 2025년도 예산 총액은 최종적으로 기정액 대비 385억 7477만 원(1.86%)이 불어난 2조 1083억 8537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민국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안한 예산의 타당성과 재정 건전성, 시민 불편 해소, 그리고 신규사업의 추진 가능성 등을 꼼꼼히 검토해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본예산은 1년 재정 운영의 출발점”이라며“재정 누수 없이 지역사회 발전 견인에 바르게 예산이 쓰이도록 동료의원들과 집중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예산안은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본예산안은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