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남농협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도 1억 원을 쾌척했다. 2007년 첫 기부 이후 18년째 이어온 '지역 인재 키우기'의 연장선이다.
충남농협은 4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원장 황환택)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충남농협의 누적 기부 금액은 9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아름드리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까지 충남농협 기부금으로 수백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습 의욕을 북돋아 왔다.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충남농협은 지역 인재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장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충청남도의 인재 발굴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부금은 충남의 청년에게 충남도민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것”라며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온 충남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도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충남형 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평생교육 및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환택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