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월군은 지난 10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8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의 관계자가 영월군을 방문하여, 계절근로자의 프로그램 의향을 전달받아,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서(MOU) 효력은 양측의 서명 일로부터 발효된다.
영월군은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계절근로자 인력을 공급·활용하기 위하여 스리랑카 해외고용관광부(‘25. 8월)에 이어 두 번째 협약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캄보디아 깜뽕톰주, 따게우주, 깜뽕짬주, 퍼삿주, 프레벵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성실하고 근로 의지가 높은 인력을 선발·파견하여, 영월군에 부족한 농촌 인력의 원활히 공급하고, 계절근로자의 근로와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2026년 3월부터 도입 예정이며, 농업 경력이 있는 자로, 농가 수요를 고려하여, 5개월~8개월 영월군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이번 협약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양화하여, 농가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라고 했다.
또한, 영월군은 계절근로자의 주거(숙소) 환경 및 인권침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정적인 체류 여건을 제공하고, 인권 보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