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2026년 1월 1일 병오년 새해 첫날과 함께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그 막이 열린다.
이번 국제펭귄수영대회는 국제행사에 걸맞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와 연계해 입수에 참여할 중국 관광객 110명을 유치했으며, 도외 관광객 110명도 참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입수 인원 400명 중 220명(55%)이 도외·외국인 관광객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대두되는 바다 체험 행사인 만큼 입수 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하여 1회당 100명씩, 4회로 나눠 입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안사고예방법'에 정한 규정보다 자율적으로 강화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며 행사가 준비하고 있다.
다만, 비상구조선 확보 문제로 입수 인원(400명)이 제한함에 따라 도민 신청 인원을 전부 수용할 수 없어 부대행사를 통한 참여도를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부대 프로그램은 DJ와 함께하는 챌린지 댄스파티를 시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펭귄핀 이어달리기,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펭귄 닭싸움짱·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새해 첫날인 점을 감안하여 가장 인기가 많은 타로점은 2개소로 확대하여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 내 상설 프로그램으로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하여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잠시 추운 날씨를 잊게 해 줄 따뜻한 어묵 간식도 제공된다.
한희섭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새해 첫날 새로운 다짐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서귀포시만의 특색있는 관광 이벤트 행사로 안전관리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참가하시는 모든 분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