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사협회남해군지회는 지난 12월 11일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을 개최했다.
약 14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본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식전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탁식 등으로 꽉 채워졌으며, 남해군 곳곳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복지사들의 노고를 깊이 기리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김종완 남해군지회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를 8명에게 수여했으며, 특히, 2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퇴직하는 변복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장과 남해군가족센터 박경순 선생의 공로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겼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열정 덕분에 남해는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남해군 복지의 중심이자, 우리 군민의 따뜻한 희망”이라며 노고를 격려했다.
2부에서는 박상미 강사가 ‘사회복지사를 위한 힐링과 소진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사협회남해군지회는 2014년부터 이어온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가져야 할 자긍심과 헌신의 가치를 강조해왔다.
남해군은 올해에도 예산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보수교육비와 마음치유 지원사업 등을 시행했으며, 2026년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수당을 새롭게 지원하는 등 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개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