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시는 16일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트램 건설사업 통합 공정관리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트램 건설사업의 중점관리 사항인 ▲예산 투자 ▲편입 토지 보상 ▲주요 구조물 공정 관리 ▲우선신호체계 구축 ▲수소트램 차량 제작 ▲수소 인프라 구축 ▲시민 불편 최소화 등 7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행정력을 집중 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축차량기지와 서대전육교 보상을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서대전육교, 테미고개, 대전역 지하화 구간 등 난공사 구간에 대해 시스템엔지니어링(SE) 기반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우기철 및 동절기 대비 품질관리 특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트램과 일반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우선신호체계를 구축하고, 수소트램 차량은 2027년 상반기 초도 편성 반입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트램 운행에 필요한 수소 충전시설 역시 2027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을 차량기지 내에 구축 완료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SNS, 네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사전 예고제’ 시행 등 홍보를 강화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2024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후 28년만에 착공한 트램 건설공사에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토목, 건축, 전기, 신호 등 복합 공정 간 유기적인 연계 추진이 핵심인 만큼, 2028년 성공적 개통까지 차질 없도록 통합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소이다. 건설공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5개 공구로 분할 발주되어 현재 본선 14개 공구 착공이 완료됐고, 차량기지 건축공사는 12월 개찰 예정이다. 발주공사 175건 7,325억 원 중 69%인 5,048억 원이 지역업체와 계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