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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사업 평가 ‘우수’

교육부 연차 평가서 성과 인정, 2천여만 원 추가 지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운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2,545만 7,000원을 성과급으로 확보했다.

 

이는 올해 지역별 사업예산의 약 8.7%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 맞춤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울산교육청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8개 시도가 참여하는 국가 시책 사업으로, 울산교육청은 지난 15일 발표된 연차 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울산교육청을 중심으로 울산광역시, 울산과학대학교, 울산춘해보건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 혁신을 추진하고, 양질의 교육·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협력 체계 도담도담, 교육과정 도담도담, 방과후 돌봄 도담도담, 유보통합 도담도담’ 등 4대 세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교육과정 도담도담 영역에서는 울산 사랑 교육, 생태 전환교육, 디지털 문해력 교육, 독서교육, 매일 튼튼 교육 등 울산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5개 분야를 반영해 시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했다.

 

또한, 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울산의 위인을 소재로 한 공연을 창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아 눈높이에 맞춘 지역 교육을 실현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3년 차에 접어드는 내년에는 울산의 지역적 특색과 5개 교육과정 분야를 반영한 우수한 유아교육·보육 기회를 더욱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만든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유아교육·보육 혁신으로 울산의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