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릉시는 2025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평가인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2위를 달성하며 2회 연속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선진 교통행정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2년마다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를 하여 전국 160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2023년에는 한 단계 도약한 2위를 석권했으며, 올해까지 2회 연속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대중교통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다.
시는 관광객, 어르신, 교통약자, 미래교통 등 다양한 교통 여건에 맞춘 시책을 균형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주문진읍 주문로 주정차 홀짝제 시행,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높은 전기저상버스 도입률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특화 시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구간에 운영 중인 ‘시티(Sea·Tea)버스’와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정책은 시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2회 연속 성적을 거둔 것은 주요 시책을 시민과 발맞춰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중심 교통시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면밀히 보완하여 향후 평가에서는 반드시 최상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