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화천군이 올한해 일궈낸 주력 정책분야에서의 성공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화천군은 올해 최우선 정책목표인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달성을 위해 안정적 주거환경 확충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0월 화천읍 신읍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준공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하남면 거례리에 신혼부부 임대주택 10동 건립을 완료했다.
군은 내년에도 신혼부부와 청년세대들을 위한 보금자리 건립을 이어간다.
교육지원과 돌봄, 주거안정 정책을 동시에 가동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화천군의 장기적 로드맵이다.
전략 육성 중인 파크골프 산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
군은 국내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암 병력자만을 위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신설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당뇨와 혈압 등 기저질환자 대상 전국 파크골프 대회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날이 갈수록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천군의 암환자와 기저질환자를 위한 대회 신설 결정은 저변 확대는 물론, 파크골프의 국민건강 기여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7월, 산천어 파크골프장 준공 이후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찾은 누적 관광객 규모는 2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중 50% 이상은 외지 방문객들로 집계되고 있다.
지역 내 파크골프 기반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화천군은 기존에 북한강을 따라 하남면 일대 3개 파크골프 구장을 운영했지만, 올해 사내면 사창리 지역에 파크골프장 1곳을 신설했다.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 중이던 파크골프장 1곳은 내년 준공식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기에 내년 간동면 간척리에도 신규 파크골프장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화천지역 파크골프 기반은 모두 6개 구장, 108홀 규모로 크게 확대되 군민 생활체육 다변화, 스포츠 마케팅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화천군이 주력 정책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자, 전국 각 지자체와 연구원, 해외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도 끊이지 않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부터 교육지원과 돌봄 등의 분야에서 진일보한 정책들도 준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화천군 모든 정책의 최종 지향점에는 화천군민이 있다”며 “2026년에도 군민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