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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살던 곳에서 돌봄을...대전 대덕구, 통합돌봄 현장 협력 강화

13개 민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 기반 실행체계 가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덕구는 23일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돌봄·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약식에는 일시재가 및 이동지원, 영양급식, 주거편의, 방문목욕, 주거환경개선, 스마트돌봄, 단기보호 등 총 7개 서비스 분야 제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대덕구와 제공기관은 △통합돌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 △돌봄 대상자 발굴 및 연계 강화 △서비스 품질 관리와 성과 공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상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통합돌봄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해 온 제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완성돼 온 결과”라며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구와 제공기관이 중심이 돼 실질적인 통합돌봄 실행체계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통합돌봄사업은 2025년 지역복지사업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정책 성과와 실행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