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23일 금정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 결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9월 9일 공론화위원회 출범 이후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숙의한 공론화 과정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공론화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 여정의 장 ▲ 제언의 장 ▲ 공유의 장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금정에서 피어난 공론화’를 주제로 한 공론화 추진 전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제언의 장’에서는 공론화위원들이 그간 분과별로 진행한 공론과제 숙의과정을 통해 도출한 정책 제안문을 발표했다.
도시환경분과와 경제복지분과에서 지역 의료체계 정상화, 상권활성화, 금샘로 완전 개통을 위한 금정구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는 공유의 장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정책제언문에는 전문가 위원과 주민위원의 심도있는 분석과 핵심을 짚는 지적이 담겨 형식적인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가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이번 결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정책제언을 바탕으로 각 분과위원장의 검토를 거쳐 최종 정책제언문을 작성하여 내년 초 정책제언문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결과공유회는 단순히 공론화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를 넘어, 금정구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는 시간으로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내년에는 공론화를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