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증가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1월 5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이번(’25/’26시즌)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현재까지 30건 및 야생조류에서 2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번 동절기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모두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혈청형 : H5N1, H5N6, H5N9)가 검출되고, 특히 이번 동절기 국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혈청형 H5N1)는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과거 어느 때보다 추가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
과거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사례를 보듯이 이번 동절기 시즌에도 12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특히 닭·오리 사육이 많은 경기·충청·전라 지역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2. 특별 방역 강화 대책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첫째, 산란계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전국 산란계 농장(5만수 이상 539호)에 대해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전담관을 일대일로 지정 배치하여 축산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사항 위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둘째,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3개 위험 권역과 11개 지역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단 및 농식품부 현장대응팀(과장급 등)을 일제히 파견하여 특별점검 등 방역관리 한다.
셋째, 가금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내·외부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26년 1월 14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 농장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한다.
넷째, 소독 강화 및 차량을 통한 전파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위험 축산차량(알 및 사료 운송, 분뇨 처리)에 대하여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불시에 환경검사를 실시하여 관리를 강화한다.
다섯째, 생산자단체와 함께 1월 중 방역강화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가금농장을 3색 방역구역으로 구분하여 구역별로 색깔있는 전용 장화로 갈아신고 집중 소독과 쥐 잡기 작업을 추진한다.
여섯째, 가금농장의 경각심 고취 및 자율방역 유도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특별 예찰·홍보 주간(’25.12.31~‘26.1.13)을 지정하여 매일 예찰과 주요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지도·교육하고, 시군(담당 과장) 소통채널을 활용하여 관내 농장에 매주 방역수칙도 전달한다.
아울러 가금농장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언어로 맞춤형 방역수칙을 지도·교육하는 한편, 대국민 재난자막방송 송출을 통해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4. 당부사항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 동절기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H5N1, H5N6, H5N9)가 검출되고, 바이러스의 감염력도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모든 가금농장 종사자와 방역기관 관계자들은 이전보다 사람·차량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발생이 많은 경기, 충청, 전라지역의 지방정부에서는 주변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부서와 재난부서 등이 함께하는 지역재난대책본부를 통한 가금농장 1:1 전담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방역지역 관리와 가금 농가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하여 집중 점검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1월은 12월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가금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람·차량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빈틈없이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이번 시즌에는 산란계 농장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주요 전파 위험 요인인 알 및 사료 운반 차량에 대한 소독과 출입 통제를 2중, 3중으로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