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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6.25전쟁 참전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73년 만에 찾은 숨은 영웅을 위한 국가적 예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전재헌 하사와 故김병은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유가족을 대표하여 故전재헌 하사의 아들 전영종 씨와 故김병은 일병의 조카 김창태 씨가 훈장을 전수 받았으며, 추승엽 무공수훈자회 청도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이날 전수식은 육군본부의 협조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는 6.25 전쟁 당시 급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에서 예우하기 위하여'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청도군에서도 2019년 1명(故 민정배 병장), 2021년 1명(故 손호원 일병), 2023년 3월 1명(故 박원주 일병)을 찾아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한 바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故전재헌 하사님과 故김병은 일병님의 유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