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천시는 임산부의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맘편한 임산부 우선이용(프리패스)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맘편한 임산부 우선이용’ 제도는 임산부가 민원창구, 금융기관, 생활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때 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우선 창구 및 입장 체계를 구축하고, 안내 표식 등을 통해 제도 인식을 높이는 임산부 배려 정책이다.
시는 제도를 통해 임산부가 일상에서 실질적인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사회 전반에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임산부가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이 있는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여가·체육시설 등에 임산부 우선창구 및 전용 입장 체계를 갖춘 ‘우선 이용환경’을 조성했으며, 중동, 고강본동, 상동, 옥길동 등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월 말까지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일반 시민이 제도를 쉽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와 표식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일상 속 배려 문화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우체국, 세무서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은행, 생활서비스 업종까지 제도를 확대하고, 복지관, 여성회관, 일·쉼지원센터, 청소년센터 등 지역 시설의 특성에 맞춰 임산부와 자녀가 프로그램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종대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앞으로도 임산부가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부터 세심하게 살펴 배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금융기관, 대형 유통시설 등 민간 영역으로 참여를 확대해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부천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맘편한 임산부 우선이용 제도’의 조기 안착과 일상 속 배려문화 정착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