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생활보장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촉식과 심의회를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위원 재구성에 의한 것으로 민간 위원 1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군수 포함 15명으로 당연직 4명,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년간 부안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저소득 주민에 대한 보장확대와 권리구제 등의 심의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는 활동을 하게 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간조사계획 승인, 가족관계해체 및 부양기피 가구 계속보호, 소위원회 구성,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적정성 등 심의안건 4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었다.
특히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로 부양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9세대 30명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를 결정했으며,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138건, 연간조사계획 2,570세대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장인 권익현 부안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하여 취약계층의 생활보장과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위기가구를 적극 구제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