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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서 지원으로…김포시, 환경기술지원도시로 대변신

환경SOS 상담·교육·재정지원 3대 추진방향 설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포시가 ‘환경기술지원도시’로 변신한다. 김포시는 기업의 환경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기술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해 ‘환경기술지원도시’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장 중심 맞춤형 상담 강화 ▲교육과 소통을 통한 기업 환경역량 제고 ▲환경시설 지원을 통한 관리 부담 완화를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과제별 계획과 성과를 연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환경SOS 상담반, 규제 대신 ‘동행’

 

첫 번째 추진방향은 기업의 환경관리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 강화다. 시는 2026년 ‘환경SOS 상담반’ 운영을 통해 제도 변화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과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전 컨설팅과 사후관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과 기술 자문을 강화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025년 ‘환경SOS 상담반’을 통해 총 129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화재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 운영이 현장 대응형 상담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화재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배출시설 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상담반을 특별 운영해 사업장별 화재 복구 진행 상황과 환경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환경 인허가 절차, 방지시설 관리 요령, 환경재정·기술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그 결과, 전체 상담 대상 중 37개소가 화재 복구를 완료했으며, 22개소는 향후 환경지원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단기적인 복구 지원을 넘어 중장기 환경관리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화재 발생 사업장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 상황에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환경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환경SOS 상담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집합·온라인 교육과 간담회로 기업 환경역량 키운다

 

두 번째 추진방향은 환경교육과 간담회를 통한 기업 환경관리 역량 강화다. 시는 위반 사례와 개정 법령 운영 지식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내실화해 상·하반기 2회 자체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9월 1일부터 2일까지 대기환경기술인 법정교육을 관내에 유치해 교육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상공회의소와 업종별 협회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환경교육 영상을 개편·운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자체 제작한 환경교육 영상 7편을 제공해 환경관리인과 사업주, 종사자 누구나 상시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소규모 대기배출시설(4·5종)에 의무화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운영제도 교육 영상을 신규 제작해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해당 온라인 교육은 총 2,325회 시청되는 등 높은 활용도를 보이며 현장 중심 교육 지원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사물인터넷으로 관리체계 강화, 관리 부담 줄인다

 

세 번째 추진방향은 환경시설 지원을 통한 배출업소의 관리 부담 완화다. 시는 2026년도에도 중소기업 대기 4~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을 지속 추진해 배출시설 관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측정기기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 안내와 기술 자문을 병행해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5년에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배출시설 397개소를 지원하고,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을 병행해 환경시설 개선과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시는 3대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상담, 교육, 재정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환경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규제가 아닌 협력 중심의 환경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현장 중심 지원과 제도 이행 관리를 더욱 강화해 기업의 부담은 줄이고 환경 개선 성과는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시를 환경기술지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