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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스피드 용반장' 본격 가동…복지시설 201곳 순회 점검

복지시설 201곳 순회점검...현장 대응 본격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3월부터 ‘스피드 용반장’ 복지기동대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노후 복지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관리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올해 지원 대상을 기존 179곳에서 201곳으로 확대해 소규모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일상 점검과 경보수를 통합 지원한다. 운영 인력도 지난해 2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려 민원과 현장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말 실시한 ‘스피드 용반장’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또한 연간 시설 점검 334건, 시설보수 민원처리 956건을 완료하며 현장 중심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올해 관리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이용자 수에 비해 시설관리 인력이 부족한 복지시설 201곳이다. 시설별로는 ▲경로당, 구립청파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96곳 ▲보훈회관 등 복지정책과 담당 시설 3곳 ▲지역사회재활센터, 거주시설 등 사회복지과 담당 시설 12곳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과 담당 시설 15곳 ▲어린이집, 서빙고동 공동육아방 등 가족정책과 담당 시설 75곳이다.

 

특히 올해는 용산구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따라 통합돌봄 지원 대상 가구까지 경보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복지시설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생활 현장까지 ‘스피드 용반장’ 복지기동대의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담 인력 3명은 구청 5층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며, 관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점검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비상 상황이 발생 시 휴일이나 야간에도 긴급 출동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전기기구 및 배선의 누전 여부 점검 ▲조명기구, 스위치, 콘센트 등 전기설비 이상 유무 확인 ▲방충망, 가스타이머, 환풍기, 도어락 등 생활밀착형 설비 점검 및 보수 ▲싱크대·세면대 배수관, 수도꼭지·샤워기 점검 및 교체 등이다. 다만 대규모 수리나 전문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시설 관리부서에 즉시 통보해 제때 조치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스피드 용반장’ 사업은 시설 관리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하는 만큼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소규모 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