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5일 스무 번째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해 망원동에 거주하는 80대 독거 어르신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낙상 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열약한 주거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취약계층 주거지원과 휠체어 지원 여부를 담당부서와 함께 검토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관련부서에 “몸도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올 여름 풍수해 방지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연합웨딩홀에서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이날 행사는 평소 복지관을 이용해오던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풍물패, 클래식, 국악퓨전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 위 선보이고 식사, 다과, 기념품 역시 제공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1993년 개소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구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각계각층이 뜻을 모아 준비한 자리”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종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3년째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 지급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공포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다. 조례 제정 후 현재까지 장수축하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총 51명.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3년 이상 연속해서 거주해온 어르신으로 100세가 된 해에 축하금을 1회 지급한다. 지난 4월 축하금을 지급받은 이촌1동 이성호(100세)씨는 “오래살고 볼 일”이라며 “‘100만원을 어디다 쓸까’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2023년 대상은 34명(100세 도래 32명, 101세 이상 2명)이다. 구는 지난 1월 대상자에게 관련 안내문을 보내 신청방법을 알렸다. 축하금 신청을 원하는 이는 100세가 되는 날로부터 1년 안에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어르신 요청 시 동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접수 받는다. 신청서, 본인 명의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사본)을 준비해야 하며 가족 등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 신청서와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 지급대상자 신분증, 지급대상자 명의 통장 사본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축하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달 15일경 신청인 계좌로 입금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노인이 공경 받는 사회분위기는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바탕이 된다“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2020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인증도 받았다. 올해도 고령친화도시 어르신 모니터링단 운영을 비롯해 5대 영역 36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과 일자리 연계 등 취업 종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족 100만 시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은 5만여 명이다. 대다수의 다문화 가족은 한국어가 일정 수준 가능하지만, 경력단절과 학습 장벽으로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구는 다문화 가족의 생활 지원과 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격증 취득, 실전 면접, 일자리 연계까지 원스톱 취업 교육을 펼치고 있다. 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 귀화자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취업 기초 교육부터 면접까지 반복학습을 통한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키운다는 취지다. 먼저 구는 취업 자격증 과정으로 다문화 가족의 호응이 높고 취업이 용이한 ▲요양보호사 ▲도배기능사 ▲정리수납 전문가 ▲이중언어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요양보호사 과정은 8일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도배기능사 과정은 5월 4일부터 수강생 20명을 모집해 6월 첫 수업을 앞두고 있다. 정리수납 전문가와 이중언어지도사 과정은 각각 7월과 9월 수강생을 모집해 하반기에 개강할 예정이다. 구는 작년 다문화 가족 105명이 ITQ 자격증, 네일아트,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실전 면접 교육으로 ▲이미지메이킹 ▲면접 스피치 과정을 운영한다. 실제 면접에서 호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면접 자세와 전문가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코칭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전문 직업상담사의 1:1 상담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일자리 상담과 취업기관 연계, 구직 등록을 돕는다. 다문화 가족 취업 교육은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결혼 이민자나 귀화자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 유선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다문화 가족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며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적응을 위해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가족 모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관악구가 올해부터 침수 예‧경보 발령 시 재해약자의 신속한 도피를 돕는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 수해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수해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21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하는 주민 협업체다. 구는 재해약자 1개 가구당 ▲돌봄공무원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등 4명 내외의 동행파트너를 매칭해 평시에는 상호간 신뢰를 쌓고, 재난시에는 재빠른 정보공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돌봄공무원은 전화, 카카오톡 등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통‧반장, 이웃주민)에게 기상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동행파트너는 연락을 받은 즉시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해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과 필요시 대피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가 자력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구민들의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일 동행파트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관악구 풍수해 종합대책’을 안내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위기 경보 발령 시 활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동행파트너로서 책임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해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태풍제로, 침수제로, 재난제로’를 외치며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한 관악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수해 현장에서 내 일처럼 도움을 주신 구민분들을 보며 모두가 하나되어 구조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라며 ”이웃을 위한 동행파트너분들의 선한 참여에 감사드리며, 재해약자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안전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는 5일 13일(토) 오후 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또래 학생 100여명이 퀴즈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동일한 연령대 청소년이다. 구는 지역 내 14개 초등학교의 추천과 강북구 홈페이지 개별 접수를 통해 100여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문제 출제범위는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와 강북구가 발간한 ‘함께하는 토의토론활동북’이다. 문제 유형은 OX퀴즈(10%), 객관식(40%), 주관식(50%) 3가지로, 총 200개가 준비됐다. 이 중 150여 문제는 사전 학습 문제로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3일 오후 1시 식전 공연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예선전이 시작된다. 참가자 중 50%가 본선에 진출하며, 탈락자 중 10%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퀴즈에 참가할 수 있다. 최후의 1인을 뽑는 결승은 스피드 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퀴즈를 가장 많이 맞추는 학생이 우승하며, 최후의 1인은 골든벨 타종을 울릴 기회가 주어진다. 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0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에겐 구청장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민주시민이라는 의식을 높이고 친구들 간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5일 노인인권지킴이 12명을 위촉하고 시설 생활 어르신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의 인권 보호를 책임지는 노인복지 명예지도원이다. 지역 사정을 잘 알고 노인 인권 보호에 관심이 높은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노인여가복지시설 관장 및 장기요양기관 대표 등으로 구청장이 위촉해 구성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노인인권지킴이 활동매뉴얼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올해로 수년째 인권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의 김수년 상임이사가 인권지킴이 활동의 세부 사항과 시설에서 모니터링 활동 시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사항을 짚어봤다. 이어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박선미 과장이 강사로 나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인 인권에 대한 제도적 정보와 현장의 상황을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도 관할 생활시설 대상 노인인권지킴이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연말에 치중된 인권지킴이 사업을 연중 실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생활시설 어르신의 인권도 꼼꼼하게 챙겨가겠다”며 “어르신 학대를 예방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 나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특별 강연에 초청돼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소통하는 광진’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교수진과 학생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구청장은 다양한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대학생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여러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을 위한 5대 핵심과제인 ▲소통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경제 ▲권리‧참여를 안내, 경제위기와 고용난 속 힘을 보탤 대책들을 이야기했다. 먼저, 청년 대상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소개했다. 이달 중 온라인 포털을 개설하여 청년들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양방향 소통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청년 생활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기관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와 주거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달 30일 개관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취업성공 토털케어 프로그램, 역세권 청년주택 등을 안내해 주목을 받았다. 경제적 지원은 물론 대학가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청년정책위원회 등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권리 증진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과 청년들의 쌍방향 소통이 이어졌다. 30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며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년을 위한 정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평소 구청장님 뵐 기회가 없는데 진실된 이야기를 나눠서 신기하고 기쁘다”, “청년복지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주시는 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광진구가 항상 옆에 있어 줄 것”이라며, “청년이 편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든지 ‘광진구 사용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청년층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꿈을 이뤄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강서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강서아트리움’이 3일 화곡동에 문을 열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이날 오후 4시 ‘강서아트리움’ 개관식에 참석해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문화시설들이 다소 마곡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화곡동 등 원도심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협회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전문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본격적인 개관을 알리는 참석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2층과 3층에 조성된 공연장 ‘아리홀’에서 강서구립합창단과 노희섭 성악가의 개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웅장한 음향과 영상·조명까지 더해져 마치 전문 오페라 공연장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 전시도 마련했다.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화곡동에 자리 잡은 ‘강서아트리움’은 연면적 4,22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문화 전시 공간인 갤러리, 고품질의 음향을 갖춘 215석 규모의 공연장 ‘아리홀’, 무용·음악 연습실, 문화예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김태우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만큼 취임 이후 지역 발전과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만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금천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등을 위한 ‘전동보장구 보험’을 가입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동권을 보장한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해 인도로 운행해야 하지만,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보험 가입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금천구는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전동보장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2023년 4월 20일부터 2024년 4월 19일까지다. 보장내용은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로 제3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발생한 배상책임으로, 최대 2,000만 원(보험금 청구 시, 자기부담금 5만 원)까지 배상이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통해 이용자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걱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송파구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동식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올해 첫 시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위축됐던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향상시키고, 거동이 불편해 송파구 치매안심센터(송파구 충민로 184)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다. 송파구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이동식 차량으로 관내 구석구석을 찾아 인지선별검사,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및 퀴즈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다. 참여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에서 만든 음료도 제공한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치료 대상자 발굴에 집중한다. 어르신 외에도 희망하는 누구나 검사가능하며 약 15분간 간단한 1대1 문답 형식으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송파구 치매안심센터로 즉시 연계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장식소품 만들기와 그림퍼즐 맞추기 게임, 치매예방 OX퀴즈도 부스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나가 질병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행사부스의 검사, 게임 등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에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음료와 치매 관련 책자 및 홍보물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송파구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5월에는 파인타운아파트를 시작으로 풍납2동 토성경로당, 포레샤인‧포레나 아파트, 석촌호수 등 관내 아파트 경로당 및 주민센터, 복지관, 종교 시설 등을 직접 찾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지동에 위치한 송파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초기 검진,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상담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송파구 생애건강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검진을 통한 신속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편하게 찾아주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압구정동, 청담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5월 1일 강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에서 가결됐다. 본 조례안이 가결되면서 강남구는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현정 의원은 행정재경위원회 심사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강남구 논현동, 역삼동 등 상권밀집지역 내 숙박, 음식점업 사업체 및 종사자 수는 서울시 전체 1위이며, 1인 가구, MZ세대, 주거밀집지역도 많아 배달서비스 이용률은 전국 최대규모”라며, “이동노동자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결국 이동노동자들의 서비스 수혜자인 강남구 구민과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동노동자의 휴식 및 소통 공간 제공 ▲노무 및 취업 상담 등의 일자리ㆍ복지서비스 제공 ▲노무 및 취업 상담 등의 일자리ㆍ복지서비스 제공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기능을 폭넓게 담았다.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들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선정하고 가장 필요한 핸드폰 충전시설, 음수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후문(역삼로160)에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운영하고, 강남 파이낸스센터 공영주차장(테헤란로152)에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송파구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특화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이하 이음센터)는 송파구에서 직영하는 취·창업지원 및 직업훈련 기관으로 올해 개관 6년 차를 맞았다. 과거 여성들의 전통적인 직업군에서 벗어나 4차 산업 분야부터 인문학, 예술분야, 예비 여성 CEO까지 폭넓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이른바, ‘왕초보’도 캐릭터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이음센터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에서는 2D를 기반으로 한 기본 소양부터,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실용적인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집약적으로 교육한다. 작년 수료생 18명 중 17명이 제작한 캐릭터 이모티콘이 네이버 라인, OGQ 등 소셜 미디어 입점에 성공했다. 캐릭터 메모지, 키링 등 제작품은 굿즈플랫폼 출시까지 마쳤다. 또, 여성문화회관에서 지난 19일까지 개최된 캐릭터 크리에이터 제1회 전시회 ‘RE START’에서는 남궁보라, 박미, 배정숙, 김지영 4명의 수료생이 캐릭터 창작물을 출품해 ‘정식 작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정적인 사무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다면,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을 추천한다. 해당 과정은 기업 세무회계파트나 세무사·회계사 사무실 취업 시 필요한 기본 역량인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을 모두 수료하면 곧바로 업무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직무 맞춤형 지식, 기술, 그리고 태도까지 코칭 해준다. 구는 2개 특화교육 과정 참여자를 각 20명씩 총 40명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송파구민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이음센터 ‘신직종 특강’을 개최하여 변화하는 사회와 일자리 트렌드에 맞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신규 일자리 진입 기회도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시장에서 새롭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6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400명이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성료했다.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소통과 리더십 역량 강화 특강을 열었다. 아울러 동강 옛길과 돌뫼공원을 산책하는 힐링 체험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합동 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하기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위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강남다운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성북구 드림스타트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기관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 성교육을 진행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1회차씩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와 그루밍을 예방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다. 1회차 교육은 지난 20일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SNS상의 대화 사례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및 디지털 그루밍 예방 내용을 다뤘다. 또한 아동들이 직접 역할극에 참여하도록 하여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는 구조와 대처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성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대처방법 등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여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양육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에는 ‘부모도 모르는 내 아이의 성’을 주제로 한 양육자 대상 맞춤형 성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가정 내 성교육 방법을 안내하고, 그 외 자녀의 성과 관련된 양육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성북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심리 상담’, ‘체력 증진’(태권도, 발레 등),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