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장마철을 앞둔 6~7월,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보급하는 신규 방역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모기 발생과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다. 특히 정화조, 물웅덩이 등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가진 소규모 주택이 주요 대상이다. 모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장마철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성북구는 주민이 자택 주변에서 직접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충구제 약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각 동의 통장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약품과 함께 사용법 및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전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약품은 약 한 달간 유충 구제 효과가 지속되며, 상‧하반기 2회 분량으로 제공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는 필요한 경우 보건소에 신청하면 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빗물받이 등 유충 서식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이 협력해 집중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유충약 보급 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방역’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성북구청 통합민원실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원 공무원 고충을 경청하고 같이 고민하는 ‘민원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바란다’ 라는 주제로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민원업무가 종료된 저녁시간에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산뜻한 민원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민원담당 공무원과 한마음으로 소통했으며, 간담회 참여자들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특히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에서 민원인들과 소통하고 느꼈던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민원 공무원의 마음에 공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민원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을 수 있다”라며 “민원공무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올해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무장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하고 2층 민원실 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할 종합 거점 공간 ‘서울청년센터 성북’을 조성하고, 14일 성북구 종암로5길 7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청년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와 추진 경과 보고, 시설 라운딩, 길놀이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 축하 길놀이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신사’가 참여해, 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센터의 시작을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년이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공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는 약 13만 명에 달하는 청년 인구의 수요를 반영해 센터를 조성했으며, 향후 지역 청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장지안)가 지난 6월 14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8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대운동장을 비롯한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지원했으며,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참가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먹거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 각계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날 대회는 명실공히 ‘함께 만드는 아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됐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아동과 학부모의 응원과 웃음이 넘쳤다.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난 6월 14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8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대운동장을 비롯한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지원했으며,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참가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먹거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 각계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날 대회는 명실공히 ‘함께 만드는 아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됐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아동과 학부모의 응원과 웃음이 넘쳤다.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가치를 모아 상생을 꽃피우다’는 슬로건 아래 기획한 로컬 상생마켓 '성북MOA마켓'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성북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소상공인 가게 등 28개 팀이 참여해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성북MOA마켓은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한 지역 특화마켓으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6회에 걸친 기획 워크숍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준비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신상품 개발, 기존 제품 고도화, 협업상품 기획 등 공동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광장 곳곳에 지역 장인들의 수공예품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 기업 대표들이 직접 운영한 원데이클래스도 눈길을 끌었다. 가죽공예, 전통 바람떡 만들기, 한양도성 혜화문을 주제로 한 썬캐처 제작, 마그넷·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행사 시간 내내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제로(zero)왕’을 선발한다. 탄소제로왕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력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가구를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성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참여를 위해서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 가입이 필수다. 에코마일리지제는 가정의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해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탄소제로왕 신청자 전원에게는 ‘절전형 멀티탭’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가구에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북구민 모두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탄소제로왕에 도전해 슬기로운 전기요금 절감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6월 12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가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성북구 주민 중 자원봉사와 사회복지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이들로 구성된 돌봄 인력이다. 현재 52명이 20개 동에 배치되어 주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역할도 수행 중이다. 성북구는 2021년부터 돌봄단의 안부확인 활동을 본격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월 4,600여 가구에 총 13만7천여 건의 안부 확인을 실시했고,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5만5천 건 이상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독사 고위험군 및 질병 보유 1인가구 중 돌연사 위험군을 선별해 주 2회 집중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엇보다 돌봄단이 직접 목소리와 손길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 어떤 복지서비스보다 값지다”며 “지역의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7일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의 확산과 이에 따른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성북구청 성북아트홀과 1층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나섰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 교육 ▲질식소화포 사용법 ▲스프링클러 작동법 ▲소방시설 체험 ▲전기차 화재 진압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전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교육에 참여해 직접 전기차 화재 진압 과정을 실습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6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원데이 미디어 특강'슬기로운 크리에이터 되기'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이면에는 허위조작정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등과 같이 다양한 역기능도 존재하며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원데이 미디어 특강은 성북마을TV 홈페이지에서 6월 1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에 관심있는 성북구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6월 25일 생성형 AI 미디어 활용실습 및 윤리적 활용법 수업에서는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의 윤리적 이슈와 사례를 알아보고 올바른 활용법을 소개한다. 7월 2일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를 만나다 수업에서는 크리에이터로써 가져야 할 디지털윤리 역량과 법률적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미디어 교육 외에도 미디어 장비 대여 및 시설 대관,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성북구 소재 회사 또는 학교에 다니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도심 속 생태환경 복원과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공간의 공식 명칭을 ‘오동 물빛정원’으로 확정해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하월곡동 산2-1 일대 오동근린공원 내 약 2,000㎡ 부지에 자연형 수공간을 중심으로 생태적 기능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갖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동 물빛정원’에는 총 길이 126m의 생태계류와 함께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정원 ▲자연관찰원 ▲반딧불이 조명 등 다양한 생태 볼거리가 마련되어, 도심 한가운데서 물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열섬현상 완화와 생물 서식지 기능 회복이 기대되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도 주목된다. 주요 식재 식물로는 산딸나무, 꽃향유, 기린초, 꽃창포, 부들, 돌나물, 수국, 물철쭉 등 생태적 다양성을 고려한 수생 및 밀원식물과 깃털이끼 등이 포함됐다. 성북구는 2023년 1월 본 사업의 추진계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구역 확대를 홍보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표 금연구역인 동소문로 22길, 일명 ‘하나로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기존 하나로거리만 지정돼 있던 금연구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유타몰과 상가(동소문로 22길 4) 사이 골목 입구부터 약 40m 구간까지 확대됐으며, 택시승차대 또는 관련 표지판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도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성북구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과 함께,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해 환경정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비롯해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에코마일리지 제도, 마약류 익명검사 및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정보를 다채롭게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해로움뿐 아니라 전자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험성까지 알리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11일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 몸과 마음은 자라고 있어요’를 주제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저학년 아동에게는 ‘생명 탄생과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초등 고학년 아동에게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각각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양육자를 대상으로는 ‘자라는 우리 아이,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 형식의 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휴대폰에서 어떤 대화가 성폭력인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을 배우며, 엄마의 사랑으로 내가 태어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양육자는 “자녀가 성에 대해 질문했을 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쉽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6월 중순경 발생이 예상되는 여름철 돌발 곤충인 ‘러브버그(일명 사랑벌레)’의 대량 출현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러브버그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확산된 돌발성 곤충으로, 성북구에서도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유행성 도시해충 확산 실태 및 대응방안(2024)’ 보고서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바퀴벌레(66%)와 빈대(60%)에 이어 시민들이 가장 불쾌함을 느끼는 곤충 3위(43%)에 올랐다. 전체 응답자의 94%는 생활불쾌곤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성북구는 올해 여름에도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구민 인식을 높이고 자율 방제를 유도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알리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개인 방제법도 함께 안내한다. 창문이나 유리에 붙은 러브버그는 물 분무기로 제거하고, 방충망 설치 및 정비, 불빛 주변에 끈끈이 트랩 설치, 어두운 색상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서울특별시가 장위동 219-90 일대 및 장위동 224-12 일대, 정릉동 710-81 일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기간: 2025.6.17.~2026.8.30.)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공고 제2025 -1831호(2025.6.12.)]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에 대한 토지투기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등)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허가신청 등 관련 문의는 성북구청 부동산정보과 부동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