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갑상샘방호약품 보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비축·보관 중인 갑상샘방호약품의 보관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계적인 약품 관리가 가능해 방사능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약품을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울주군은 창고에 보관된 약품의 온도·습도 상태를 월 1회 수기로 점검했으나 혹한과 폭염 등 온도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보관함은 IoT 센서를 이용해 내부의 온·습도를 제어할 수 있고, 보관함별 약품의 종류와 수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마을별로 구분된 NFC 태그나 QR코드를 인식해 잠금장치를 자동으로 해제하거나 마을별 약품 배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비상 시 일괄 자동 열림 설정 기능 등 원격 도어락 개폐 기능도 갖춰 신속한 재난 대응을 돕는다. 울주군은 온산읍, 온양읍, 청량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종훈 동구청장은 8월 7일 오전 10시 일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지난달 열렸던 ‘두근두근 톡톡(talk talk) 학부모 반상회’에서 건의됐던 내용을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구청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학부모들이 반상회에서 건의한 통학로 안전을 높일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학부모 반상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 있는 행정으로 이어 가기 위해 함께 현장을 둘러보았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 톡톡(talk talk) 학부모 반상회’는 2023년부터 구청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동구만의 특화된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남구 삼산디자인거리 일원에서 환경 공무직 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울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생활폐기물들을 억제하고 올바른 시간과 장소에 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거리 상가 밀집지역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홍보물 배부과 함께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남구는 8월 22일까지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동별 환경취약지 일원을 상시 순찰해 불법투기물 수거 거부 스티커 부착, 투기자 적발 시 계도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지속적으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남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9월 12일까지 여름철 폭염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4차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행복e음 빅데이터 시스템과 18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활용해 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다양한 위기지표에 기반한 총 1,500명의 위기가구를 선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유선·내방·가정방문 방식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복합위기정보 보유자 ▲복지멤버십 미신청 취약계층 등 중앙발굴 대상 562명과 ▲여름철 단전·단수·단가스 체납가구 ▲폭염으로 피해 우려가 있는 가구 등 지자체 발굴 대상 9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차상위 지원 등 공적급여 연계를 비롯해 민간서비스와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위기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 원인이 고용, 금융, 정신건강 등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플러스연구회는 7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남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이정훈(대표의원), 이소영, 박인서, 최덕종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발전연수원 박미라 원장, 울산대학교 김윤승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해 용역 보고와 과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완료 시점이 도래하는 가운데 남구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사후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의회 차원의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과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개월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남구 도시재생사업 현황 분석 및 사후관리 이슈 도출 △국·내외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동향 및 사례 분석 △전문가·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주도 거버넌스 구축 △재원 조달 전략 포함한 실행 가능한 사후관리 로드맵 제시 등이다. 현재 남구에서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지는 삼호동, 신정3동, 옥동, 신정1동이며, 공영주차장과 게스트하우스, 지역아동센터 등 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북구는 7일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여름철 취약노동자 지원 유관기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우용하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 손재완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사무국장 등은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 취약노동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와 이온음료 등 3천300개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북구 공동주택 취약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7개 아파트와 이동노동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무더위 취약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8월 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 제5조 2항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미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 소속 전문 강사가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인 차별 금지 및 편의 제공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이 8월 7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화년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 회장,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은 환경을 보호하고 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실물 음반(CD)을 발매하지 않기로 한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첫 등장(데뷔)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 해당 후원금은 후원단체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에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은 지난해 7월 설립된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 회원 148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화년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 회장은 “조손가정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7일, 최근 집중호우로 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부권 소상공인들의 회복에 힘이 되고자‘응원 소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언양, 삼남, 두동, 두서, 상북, 삼동 등 피해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형 캠페인으로, 해당 지역의 음식점, 이발소, 세탁소 등 소상공인 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 사진을 SNS나 밴드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단은 두동면 소재 식당에서 최인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소비로 지역을 응원했다. 직원들은 챌린지 인증 사진을 남기고, 일상 속 소비를 통해 피해 지역에 작지만 지속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최인식 이사장은 “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의 고통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공단은 일회성 챌린지 참여에만 그치지 않고 8월 5일부터 31일까지를‘집중 회복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이들 지역 내 공단 산하 복지관, 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야영장 등 10여개 시설 임직원이 피해 지역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잦은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인근에 대체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반천현대아파트 일대는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습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차량 51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대책 마련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3일 호우 당시 과거 침수지역에 주차된 차량을 이동주차하고, 침수구역 내 주차를 금지하도록 유도했으나 주민들이 대체주차장부터 확보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함께 인근에 대체주차장을 조성해 호우 시 차량을 이동시켜 침수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대체주차장은 언양읍 반천리 1023-54번지 일대 면적 1만6천893㎡에 주차면수 440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 부지는 ABC산업 유휴부지로서 주차장 부지를 물색하던 중 기업이 사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제4기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 소재 직장 또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중구청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활동 실적과 연령, 성비 등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하고, 오는 9월에 열리는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4기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경제사회·교육복지·문화예술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에게는 소정의 회의비와 활동비가 지급된다. 한편,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해 지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영화초등학교 내 ‘울주군 아동다봄센터 건립 사업’이 2025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지난 2023년 동구 남목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교육, 돌봄, 문화 기반 시설이다. 울산교육청이 울주군청과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영화초에 들어설 ‘아동다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면적 4,443㎡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49억 2,7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울주군이 189억 4,700만 원, 교육부가 59억 8,000만 원을 분담한다. 센터에는 열린 놀이터, 건강 관리(웰니스)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 식당, 청소년 상담센터, 자기 주도적 학습공간, 지하 주차장 등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창의적 놀이, 심리 정서 지원, 가족 소통, 학습 기능까지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역 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8월부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제도가 본격 시행돼 안전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 모든 해당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정기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마쳤고 이달부터 미검사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 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검사 위주였으나, 개정 이후에는 환경검사와 안전검사를 함께 실시하는 통합검사로 변경됐다. 또한, 정기검사 외에도 사용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제도가 새로 도입돼 이륜자동차 전반의 관리가 강화된다. 정기검사 대상은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자동차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중 검사 유효기간이 도래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최초 사용신고일로부터 3년 후 첫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매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교육위원회, 방어ㆍ화정ㆍ대송동)은 6일 오전, 동구 화진초등학교(교장 오영철)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 청취 및 시설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종 부의장을 비롯해 울산시교육청과 강북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화진초 학교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노후 시설 개선을 포함하여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헀다. 화진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 외부 울타리가 노후되어 파손이 심각한 상태로, 일부 학생들이 파손 부위로 출입하는 사례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학생 안전과 외부인 무단출입 사전 예방을 위해 울타리 교체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교육청 관계부서는 “학교 외부 울타리는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시설인 만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강북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종 부의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학교 울타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이용 회원들의 불만이 컸던 울산시 남구 야음동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냉각기 설치 공사가 내년에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인섭 울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6일 오전 시의회에서 국민체육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센터 내 수영장의 수온 저하를 위한 냉각기 설치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이용객 불편 사항 및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예산 확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체육지원과 및 남구 체육지원과 공무원, 지역 주민과 체육센터 이용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체육센터 회원들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실내 수영장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지만 내부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고, 수영장 물이 뜨거워 이용객의 불편이 크다”며 “수온을 낮추는 냉각기 설치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지난 2010년 지어진 국민체육센터는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남구에 따르면 7, 8월 혹서기에 수영장의 수온이 34도까지 상승해 차양막을 치고, 물에 얼음을 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