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함안군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삶, 함안애(愛) 통합돌봄’을 비전으로 실행 기반을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Aging In Place)’ 실현을 목표로 서비스 통합 및 연계를 체계화하는 한편, 함안군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정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 요양, 돌봄의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돌봄 공백 위험이 큰 대상군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장기 요양 재가급여자, 급성기 및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퇴원환자, 요양시설 퇴소자, 노인 맞춤 중점 돌봄군, 장기 요양 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A·B), 고령 장애인, 기타 돌봄사각지대 등을 우선관리대상자로 보고 촘촘한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 중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도 지원 범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 남구는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도 구·군 청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년정책의 공유와 우수 성과 확산, 정책 환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 부산진구가 최우수, 남구가 우수, 수영구가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평가는 ▲청년정책 추진 기반 ▲청년정책 계획 수립 및 시행 ▲홍보·소통 ▲청년 참여 ▲정책 우수사례 등 5개 영역으로 이루어졌다. 남구는 청년공간 활성화와 홍보·참여 확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청년공간에 임기제 공무원을 전담 인력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신설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공연장 대여 등 공유공간을 확보해 청년들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 쇼츠 제작과 대학 축제 기간 ‘찾아가는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청년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남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청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YO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의 올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회원들의 회복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송년 발표회 ‘우리들이 비추는 마음의 불빛’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사례관리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한 해의 정신건강 서비스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사회 재활 주간 프로그램 △월간 특별활동 △직업재활 심리 지원 △가족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회복의 변화를 보여준 회원에게 수여하는 ‘우수회원상’, 회복 과정에 동행하며 지지한 가족에게 주어지는 ‘가족상’ 시상이 진행됐다. 자신의 회복 여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회원 악기 연주, 주간 재활 프로그램 댄스팀 공연, 삶과 회복의 이야기를 그린 샌드 아트 등 각종 공연도 이어졌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많은 분이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지난11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5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 전문 인력 육성, 기술 보급 사업 확산, 농촌 자원 활용 소득화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3개 시군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 최근 잦은 기후 이상 현상으로 사과, 배 등 기주 식물에 치명적인 세균병인 화상병의 발병 위험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창군은 사과 주산지로서 농업 경제의 핵심인 사과 산업 보호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차단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비용 인력 중심의 생산체계 등 사과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축수형 사과재배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3무농업을 통해 유기농업과 저탄소 농업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생활개선회 거창군 연합회와 협력해 농업인대상 ‘안전365캠페인’, ‘폭염·온열질환 예방활동’ 등 농작업·안전실천에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균형발전 핵심 국정과제로 재부상한 가운데, 혁신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혁신도시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광주대학교 이민원 명예교수(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가 맡았으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성장거점 조성 전략’을 주제로 혁신도시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통합적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충북연구원,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등이 참여한 종합 토론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화순 국회의원)은 “혁신도시는 지방소멸 시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안군은 12일 부안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2회 주민자치협의회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고선우 관광복지국장,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읍․면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난타, 생활체조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다채롭게 펼쳐졌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차분하고 완성도 있게 선보였고, 참석자들은 각 무대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 호흡했다. '주민의 꿈, 자치로 이루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참여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한 모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강생들의 무대는 한 해 동안의 노력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명숙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오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보건소 강당에서 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 센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등록회원들의 활동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향상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재능기부자의 기타 연주로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이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으로 보는 우리 한 해’가 상영돼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회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진솔한 소감문 발표와 합창 공연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의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과 돌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밀양시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밀양시협의회 회원 한마음대회’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성금 전달, 2025년 성과 보고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송년 콘서트가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양화 밀양시협의회 회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경상남도지사 표창 3명 △밀양시장 표창 6명 △국회의원 표창 5명 △밀양시의회의장 표창 6명 △바르게 금장 1명 △바르게중앙회장 표창 1명 △바르게도협의회장 표창 3명 △경남경찰청장 감사장 1명 △바르게시협의회장 표창 8명 등 총 35명이 표창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단체상은 부북면협의회가 수상했다. 김정욱 회장은 “오늘 한마음대회가 한 해를 돌아보고 그동안 고생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 핵심 가치가 더욱 널리 퍼져 시민이 행복한 밀양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과 긴밀하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2일 시장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지자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기업이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활력 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밀양 관광·숙박·공공시설 정보 제공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 체결과 함께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아 45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밀양시에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교류 및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특산품 소비 확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직원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활력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29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과 선도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채종성 회장, 류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이다. 공공의료 지원비·지진·수해·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등에 사용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는 긴급 재해구호 활동과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구호 활동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함께 잘 사는 행복 울주를 만들기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에 다 같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울주군지부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정원재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울주군지부 소속 회원사 29개 업체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재 지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온기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협회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순걸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울주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협의체 위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주제강연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 울주군과 읍·면 협의체의 연간 주요 사업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원경연 민간위원장은 “읍·면 협의체와 실무분과의 헌신적인 활동이 울주군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 만큼, 내년에는 더 나은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온 울주군 복지의 방향을 확인하고 군민 중심의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더욱 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 협약은행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과 BNK경남은행 울산영업그룹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황재철 BNK경남은행 울산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울주군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혼인신고일 2년 이내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울주군에 전입 예정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8년 동안 2억 대출금 한도로 이자비용 중 2%를 지원(연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사업 홍보, 대상자 모집·선정·추천, 사업비 집행 등 사업 총괄을 맡는다. BNK경남은행은 대출추천자에 대해 대출심사, 대출실행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이순걸 군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BNK경남은행과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기관 선택폭을 늘리고 접근성을 개선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제시보건소가 지난 11일 개최된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보건소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며 만성질환 조기발견과 지속관리를 강화해왔다. 특히 올해는 △2040세대를 포함한 시민참여 홍보 확대 △취약계층 중심의 예방교육 강화 △지역사회 기반의 협력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모든 거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담양군은 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한 제13회 송순문학상에서 대상 부문 강성남 시인, 새로운시인상 부문 강혜원 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상 부문 82편, 새로운시인상 부문 89편이 접수됐으며 각 부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 부문 수상작인 강성남 시인의 ‘담양가세 담양사세’는 지역 사회와 자연을 섬세한 감성과 정제된 언어로 그려내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시인상 부문에서 강혜원 시인의 ‘소풍’ 외 49편은 내밀한 체험을 보편적 시적 형식으로 풀어내며 남도의 정서와 송순문학상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두 상의 상금은 각각 대상 2천만 원, 새로운시인상 1천만 원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송순문학상이 앞으로도 새로운 문학적 목소리를 발굴해 담양의 문화 기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