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일 예비 부모 21쌍과 함께 제213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 중랑마실은 구청장이 동네 마실 가듯 주민들에게 편히 다가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구의 대표 소통 창구다.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즉문즉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랑구청 제2청사 배움실에서 진행된 이번 중랑마실은 달빛예비부모교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달빛예비부모교실’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산부와 남편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류경기 구청장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부부와 함께 출산·양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예비 부모가 겪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경청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저출산 시대에 예비 부모가 원하는 출산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 하다‘라는 말처럼 중랑구가 임신에서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예비 부모들과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 ‘아이맘플러스센터’ 등 중랑구만의 출산 양육 지원 특화 사업을 운영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AI 장애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져 2010년 37.1%에서 지난해 53.9%로 상승해 고령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격차를 해소하고, 여가 지원을 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구는 이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간병 로봇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 5백여만 원을 확보했다. 구비 3천 5백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7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5대와 자율 주행 로봇 ‘크루저’ 1대 등 총 6대를 관내 지체장애인 쉼터(성대로 180)에 접목한다.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규모 186.3㎡로,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여가 활동 체력단련실, 자조모임실 등으로 구성된 여가활동 쉼터로 지난해 11월 개소했다. 앞으로 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쉼터 내 로봇 도입 등 조성을 추진해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말벗, 노래 등 정서적 지원과 안내, 교육, 운동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최적화된 통합돌봄을 실현한다. AI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는 높이 25cm의 소형 크기로, 말벗, 아이컨택, 음성 및 제스처(행동)를 포함한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돕는다. 자율주행 로봇 ‘크루저’는 쉼터 안내, 장애인 정책 소개, 운동(체조), 음악(댄스)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체장애인 쉼터 보조 인력 역할을 한다. 한편, 구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춘 관내 ▲시각장애인 쉼터(상도로 133) ▲농아인쉼터(만양로3길 14) ▲지체장애인 쉼터 등 총 3곳을 차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국 최초 AI 로봇 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지체장애인들의 일상을 살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 어르신 복지시설 ‘100세 건강플러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가 프로그램 ‘천연비누 만들기’를 운영한다. 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00세 건강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개설하기에 앞서 지난 2월, 강북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151명을 대상으로 개설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주물럭 비누 만들기’가 1위(70표)를 차지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특강은 어르신들이 천연분말에 천연색소와 에센셜오일을 첨가하여 직접 손으로 원하는 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수업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에 100세 건강플러스(번동주공 3단지 309동 주민복지관2, 1층)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100세 건강플러스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번동주공3단지아파트 세대복합형 복지주택(309동) 내에 100세 건강플러스를 조성하고 ▲나도 마술사 ▲노래교실 ▲100세 건강체조 ▲복화술과 웃음한마당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를 맺으면서 활기차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건강 여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연계 사업 중 ‘좋은이웃들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좋은이웃들 사업’이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공공복지제도 및 민간자원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협력을 위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의 상호발굴 및 지원을 위해 민관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위기 아동·청소년 및 독거노인, 중증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식사, 주거, 의료, 기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준호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대표는 “좋은이웃들 사업은 긴급한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의 조기 발굴과 지원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를 예방하는 능동적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관내 고립 은둔 청년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사회 안착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당사자들과 부모(가족)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이어주미: 고립 은둔 청년을 위한 지지와 이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주미란 ‘이어주다’와 ‘미래’를 조합한 것으로, 청년 당사자들의 주변 관계인들이 힘을 모아 청년과 미래를 이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 대상을 청년 당사자부터 부모와 가족으로 확장하여 주변인들과의 관계 형성과 사회 환경의 변화를 함께 지원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고립 은둔 청년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한 교육들로,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주제는 ▲고립 은둔 극복 당사자 사례 공유 ▲ 소통 및 대인관계 기술 강화 ▲자기 이해 및 성장을 위한 각자의 역할 찾기 ▲진로 설계 및 탐구 등으로, 부모와 청년 당사자를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이동주(배우), 이주훈(뮤지컬배우), 박성은(단델리온 커리어)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강사로 직접 나서 본인의 은둔 경험과 극복 과정 등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참여자 인원은 매 회차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모집 기한은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내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은 5월 21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에 ‘영등포구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어주미 프로그램 담당자 또는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는 자녀의 고립 은둔의 상황을 정확히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총 6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연기 기반의 ‘예술 치유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상황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반기 프로그램의 구성과 내용, 모집 인원 및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주변인들의 이해와 환경의 변화 또한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천구는 중장년 발달 장애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령의 부모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발달장애인 가족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연리지 사업,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에 양천구의 연리지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고령화 시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발달장애인이 오히려 고령의 보호자를 부양하며 가족 모두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는 돌봄 사각지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연리지 사업에 대해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가 부모‧자식 간 사랑을 상징한 것에 착안했다”며 “연리지 나무처럼 한 몸같이 중장년 발달장애인 가정을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주 돌봄자가 70세 이상 고령이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다. 구는 정확한 서비스 욕구 파악을 위해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후 이웃동행단을 선발해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발굴한 대상자와 1:1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가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 구는 학령기 이후 성인발달장애인이 근로연계를 통해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희망카페 운영을 위한 공간 지원을하고 있으며,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의사소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다양한 사업 발굴 등 지원 확대 양천구 등록 장애인은 약 1만 7천 명이며 전체 인구수의 4%를 차지한다. 구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도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6.8% 확대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강화했다. 장애인자립생활 강화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구비를 7억 9천만 원 확보해 활동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참여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탁구,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국최초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사업 ▲경사로 사업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등 자립기반 시설을 운영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함께 살아나가기 위한 통합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 관점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각장애인의 숙원이던 전용쉼터를 ‘마음씨 센터’로 새롭게 조성 후 관내 중심부로 이전해 시각장애인 생활권을 확대 및 사회참여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양천구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도 교육실 등을 갖춘 장소로 확장 이전해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44회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한편 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 홀에서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양천구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복지기관‧단체 등 약 2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지를 갖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해 제26회 양천구 장애인상 시상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 권리를 더 넓게 보장하고, 돌봄 부담은 덜어내는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복지정책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시설 운영의 투명성 및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위해 4월부터 두 달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행정컨설팅을 제공한다. ‘행정컨설팅’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이 재무, 노무 분야 등 시설의 운영사항 전반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시설의 불합리한 제도나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함으로써 행정적 역량과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구 관계자는 “행정적 불이익을 전제한 적발·처분에서 벗어나 문제 개선과 재발 방지가 본질적 목적인 ‘상담’ 형식이라는 게 강점이다”며 “사회복지시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지방보조금 사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첫 컨설팅이 구립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총 329건의 개선 권고 사항을 발굴해 즉각적인 상담과 조언을 실시했으며, 참여시설의 87%가 컨설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구립뿐만 아니라 사립 시설,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지방 보조사업수행 단체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30개소에서 행정컨설팅을 실시한다.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문 컨설턴트가 파견되어 현장과 서류를 전수 점검하고 적정 여부를 판단, 개선방안까지 제시한다. 단, 보조금 관리 및 시설운영과 관련한 중대한 위법 사항은 환수 등 엄히 조치할 예정이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도 개선요청 등 건의사항이 있을 시 소관부서에 전달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들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새로운 변곡점을 맞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께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우리 동네에 반려견 놀이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오는 5월 10일까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구에 등록된 반려견 숫자도 37,785마리로 서울시에서 3번째로 많지만, 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아파트 단지나 주거지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는 빗발치고 있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해 하천법이 개정되고 주거지와 떨어진 하천 인근에 시설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구는 안양천 인근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구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지는 안양천 옆에 있는 염창동 222번지 일대의 유휴부지로 면적은 약 630제곱미터다. 이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경우 울타리와 격리시설을 갖춘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를 각각 설치할 수 있고, 그늘막과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설문 항목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찬반 및 이유 ▲장소의 적정성 ▲반려동물 정책 관련 기타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함께 안양천과 염창동 인근에서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이 결정되면 올해 놀이터 조성 관련 기본·실시 설계용역, 하천 점용허가 등 사전 준비를 거친 후 2025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위치 선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만큼 사업추진을 결정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라며 “설문조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복지 분야를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는 복지정책 방안, 등록 장애인 조사와 욕구 파악에 따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구는 ‘2024년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 7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봄과 일상지원 ▲권익보장 확대 ▲맞춤형 자립생활 지원 3개 분야에 대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활동 지원 활성화, 장애인 문화‧여가 활동 지원과 생활개선을 위한 복지 공모사업 등 19개의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강동어울림복지관’이 개관 이후에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이자 복지정책의 홍보 및 상담 창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강동어울림복지관 조성 사업설명회를 갖고 운영 수탁자를 선정했으며, 장애인복지 전문가 4명을 올해 장애인복지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전문성 있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장애인의 소득 보장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20.8% 확대했으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사업을 시행하여 약 10억여 원에 달하는 목표액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강동구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하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강동어울림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복지관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장애인 복지를 위한 새로운 사업과 정책 제안에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5일 구청에서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발굴 체계에서 벗어난 新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고자 구는 다양한 민간기관과 손을 잡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사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강남구약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소속 약국 432개를 통해 ▲조제약 봉투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저소득층의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복약 지도 ▲저소득층 후원품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함께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작스러운 빈곤, 실직, 병환 등으로 고립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약국을 찾았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올여름과 겨울에는 민간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기획 발굴조사를 통해 더 구석구석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기존 초등학생 대상에서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청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지난 2019년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이 크게 두드러지면서 불법 촬영 및 성착취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높아졌지만, 디지털 피해의 양상의 다양성과 피해 정도의 심각성은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다. 2024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발표한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 총 8,983명의 연령은 ▲10대 2,209명(24.6%) ▲20대 4,517명(50.3%) ▲30대 1,068명(11.9%)로 분포되어 있다. 10대와 20대가 전체 피해자의 74.9%를 차지하고 있어, 디지털 기기에 많이 노출된 젊은 연령층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지털성폭력은 디지털 콘텐츠의 복제·변형 가능성, 확산성과 온라인 익명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디지털 공간 속 성폭력 피해는 무한히 반복·확대될 위험이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 지적장애인 등 피해자의 취약성을 이용한 범죄가 쉽게 발생하지만, 피해의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은 필수적이다. 이에 성동구는 올해 초·중학생 및 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직접 초등학교와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아이꿈누리터 등 총 5개 기관에 방문하여 5월까지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미성년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유튜브 및 틱톡 등의 콘텐츠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불분명하고 느슨한 경계로 발생하는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며 경계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불법촬영, 온라인 그루밍 성폭력 등 디지털 공간 속 특수한 성폭력까지 함께 다루며 종합적으로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범죄의 양상이 점차 고도화 및 지능화 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통해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2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구 차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대상자는 올해 어르신복지 대상 연령에 진입하는 1959년생이지만 관심 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설명회에 대한 호응이 커 이를 반영해 참석인원을 600명으로 확대했다. 영상도 촬영해 추후 노원시니어유튜브 100세 청춘에 업로드한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소개와, 노원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복지서비스의 내용과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만족도 및 정책 수요조사를 위한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복지정책 및 혜택을 정리한 노원구 어르신 생활안내서 '노원 더+하기' 책자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책자에는 ▲기초연금과 노후긴급자금 대부 등 생활지원 ▲노원형 어르신일자리 사업, 어르신콜센터 등 일자리지원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건강지원 ▲고독사 예방사업 등 돌봄지원 ▲노원어르신휴센터, 노원어르신상담센터 등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52개 지원사업의 내용과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시설의 지도와 전화번호 정보가 큰 글씨로 수록되어 있다. 2024년 3월 말 주민등록 기준, 노원구에는 인구의 19.6%에 달하는 9만7천여 명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만큼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복지혜택 설명회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어르신의 취업 등 상담을 편하게 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노원어르신콜센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유튜브 채널인 '노원시니어유튜브 100세 청춘'을 올해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원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필요와 관심에 맞는 혜택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더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노원에서 일궈나가시는 인생 2막이 지나온 날들만큼 멋지게 꽃피우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으로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청소년 온라인 도박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고, 서울경찰청에서도 청소년 대상 도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챌린지를 시작했다.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안현경 학생(서울 강일고) ▲박찬우 서울 강동경찰서장 순으로 이어졌고,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17일, 강동구 청사 앞에서 강동경찰서장, 그리고 구청·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메시지 피켓을 들고 청소년 도박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 도박은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우리 구도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챌린지 동참 의사를 밝혔다. 본 챌린지는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19일 중증장애인을 위한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가 열렸다. 가수 김장훈이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콘서트는 김포공항, 대구공항, 일산 원마운트 등으로 이어져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 강남구에서 다시 열렸다. 중증 와상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등 20여명은 관객석 제1열에서 누워서 공연을 관람했다. 김장훈과 함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기현과 샹송가수 무슈고(고한승)가 무대에 올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중심부의 유동 인구가 많은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개최된 이 콘서트가 장애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행 강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2024년, 2년 연속 예산 1조 원을 돌파하며 ‘살기 좋은 중랑’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공을 들이는 분야는 ‘복지 서비스’다. 구는 어르신은 잘 모시고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마련했다. 먼저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여가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구는 매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총 4가지 유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활동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매년 12월경 참여자를 모집하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68명을 모집했고, 현재 시니어 바리스타, 경로당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안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도 만든다.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에는 여름엔 냉방비, 겨울엔 난방비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낡고 오래된 화랑마을경로당은 ▲시니어센터 신축을 추진해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공간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래교실, 체조교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건강부터 취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등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활지원사들이 매주 전화와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외출이 필요할 때는 동행하며, 각각의 사정을 고려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도 돕는다. 아울러 고위험 홀몸어르신 가정에는 사물인터넷 기기 570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안전 및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저소득 가구에는 생계·주거·교육 등 ▲맞춤형 급여를 지원해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있으며,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주거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배, 장판, 단열 등 보수를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대상이며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고독사 위험 가구를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돌봄단은 대상자에게 매주 전화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묻고, 가정에도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며 안부 확인과 동시에 정서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복지도 다양하다. 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이나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사서 보조 등으로 전일제 또는 시간제 등으로 근무할 수 있다. 매년 12월 초 참여자를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결원 발생 시 연중 추가모집도 진행한다. 오는 4월 22일에는 구직 장애인에게는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구인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들의 구직 활동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취업컨설팅도 마련했다. 또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능력을 높여 자립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건강관리부터 문화여가 활동, 직업적응훈련 등 각자에게 맞는 개인별 자립생활 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발달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인들이 신체에 활력을 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영, 요가, 축구, 농구 등 ▲생활체육교실을 운영 중이며,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숲길도 조성했다. 봉화산에 조성된 무장애숲길인 동행길은 총 3.5km의 데크길로 장애물이 없어 누구나 쉽게 봉화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이 밖에도 생애주기나 가구가 처한 상황, 관심 있는 주제 등에 따라 누릴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복지플랫폼 ▲중랑복지랑도 구축했다. 중랑복지랑에서는 본인에게 해당되는 복지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 신청도 연계돼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웃이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랑구만의 차별화된 ▲복지브랜드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미 마련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중랑구민이 중랑구민을 돕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지난 3월 개발 전담팀이 구성됐으며 앞으로 6월 말까지 각 복지사업들의 연계 및 통합 방안과 중복 수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