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천구는 9월 21일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ICT 기반 신기술인 ‘스마트미러’를 도입하고 오는 10월부터 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미러 인지 운동교실을 운영해 치매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천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4%를 차지하며 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구민 비율은 9%로 매년 증가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는 급속한 고령화 및 치매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스마트미러’를 전격 도입했다. 전신 거울 형태의 이 터치스크린 기기는 20여 가지의 전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거울 속 자신의 동작을 따라 하는 방식으로 뇌를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미러 인지운동 교실은 양천구치매안심센터 3층 순환운동실에서 10월부터 주 2회(화요일, 목요일 14:00~16:30)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작업치료사 지도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공간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상의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한편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매년 약 700여 명의 치매 환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 및 치매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며, 2008년 센터 개소 이후 약 5만 8천 건의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그 외 ▲배회예방서비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서비스 ▲인지훈련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지원 서비스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 대응방안 마련은 이제 국가적 과제가 됐다”면서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미러가 구민들의 건강한 노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돌봄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금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복지사, 활동가 등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사회복지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대상자는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등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주민, 공무원 등이다. 2부에서는 ‘고독이 고립되지 않는 행동하는 금천’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과학기술대 장례행정복지과 김석중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현황을 발표하며 토론이 시작된다. 이후, 금천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민, 사회복지사, 활동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5명의 토론자가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세대별 고립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가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이며,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10년째 치매를 앓고 있지만 혼자서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 오는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강북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강북구 번동에 사는 김미자(가명, 80세, 여) 어르신은 10년 전 치매초기 진단을 받았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참여하며 초기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홀로 거뜬히 생활하고 있다. 김 어르신은 “센터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전체인구 29만 4,804명 중 노인인구가 6만 8,119명(23.1%)로 노인인구율이 매우 높다. 치매유병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보건복지부 전국치매역학조사 기준, 강북구 추정치매 노인인구는 6,528명(10.08%)이다. 구는 노인치매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치매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2024년 2월 기준 강북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수는 2,669명이며 이중 치매초기대상자는 600여 명이다. 강북구는 수유동에 강북구치매안심센터 본소와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는 번3동에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 분소까지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미술‧음악치료 등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을 열고 있으며 하루평균 70여 명의 치매환자가 이용한다. 구는 무엇보다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치매 초기에는 어느 정도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약치료 외에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때는 기본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운동, 독서, 대인관계, 취미 활동 등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난해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무료급식소, 주민센터, 복지관, 관련 시설 등에서 총 8,290명에게 치매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정상 6,534명(78.8%), 인지저하 1,756명(21.2%)으로 나타났다. 구는 인지저하자들에게 정밀검진 1~2단계 2,268건을 진행했고 치매진단자 296명을 발견했다. 치매진단자에게 치료비 지원, 제공프로그램,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이중 홀몸 어르신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일반, 응급, 집중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9,000명을 목표로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통합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고령인구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치매 유발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2020년 강북구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를 계기로 자체 개발한 인지학습지 ‘워크북-두더지’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분기마다 100여 명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 유튜브 '강치TV'에서도 워크북을 학습할 수 있다. 올해는 치매환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에 직접 오시지 않고도 인지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 워크북과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주야간보호시설, 데이케어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요양원, 종교시설 등에 제공 중이다. 유관기관 3곳과 10회 과정의 인지건강 프로그램반을 구성해 노하우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대상자를 먼저 대면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치매어르신의 일상을 찾아드릴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관리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잠재적 치매대상자의 예방과 진단을 위해서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60대 어르신들이 카카오톡에 능숙한 것을 착안해서 인지강화훈련 '새미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 6월부터 제공했다. 새미톡은 △인지강화게임 △생활 전반에 필요한 습관 형성 △AI 에이전트 새미와의 일상대화(대화 콘텐츠) △뇌나이 테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억력, 언어능력, 집중력, 계산능력, 시공간능력, 실행능력 등을 향상할 수 있는 15가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센터는 올해 치매 진단을 위한 정밀검진 1단계에서 세라드 검사(CERAD-K)와 더불어 ‘라이카 검사(LICA)’를 도입했다. 라이카 검사는 그림과 도형 등으로 구성되어 비문해자도 접근이 수월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북구치매안심센터 박종우 총괄팀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서 초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지역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등에서 환자 신상정보와 지문을 등록하고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한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 보호자 교육과정에 참여하면 유형별 증상과 대처요령 등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치매는 예방적 차원에서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홀몸 어르신 등 시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다양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 일상에 힘이되는 강북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해 도입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심보험 가입을 올해도 등록 장애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계속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동기기에 부착할 수 있는 안심배지를 제작해 사고 시 신속하게 보험사에 연락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보험은 전동 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을 사고당 최대 5천만원(본인부담금은 3만원)까지 보장한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장애인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는 전용 상담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12월 의료용 스쿠터 운전미숙으로 행인에게 입힌 상해에 대해 배상해주고, 올해 2월에는 주차된 차량을 전동보조기기로 부딪쳐 범퍼를 망가지게 한 사고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등 연간 14건의 사고에 대해 1600만 원을 보상했다. 올해는 전동보조기기에 부착할 수 있는 장애인 안심배지를 제작·배포했다. 이를 통해 사고 시 보험가입이 되어 있다는 걸 알리고, 배지에 보험사 연락처를 기재해 신속하게 보험사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야광으로 만들어져 야간에도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동보조 기기 보험 가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무료 이사 서비스 및 해충 방역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는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이사와 방역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하여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무료 이사 서비스는 연합 봉사단 ‘봉선화’의 재능기부로 시행되며, 중랑구 관내에서 이사하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평일 중 월 2가구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충 방역 서비스는 중랑구와 협약을 맺은 ‘벅스라이프’와 ‘캡스택’의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바퀴벌레와 개미 등 내부 해충을 방역하며 월 5가구까지 지원한다.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 서비스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타 저소득 가구도 신청 가능하다. 더 많은 구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가구당 3년에 1회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무료 이사와 방역 서비스를 주관하는 중랑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전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 및 단체, 개인의 참여를 받아 중랑구민의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각 기업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주시니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전문직 직원으로 구성된 ‘동행 기술봉사단’이 ‘2024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며 매년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치매파트너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행 기술봉사단’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전문직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과 성북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홍준,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업무협약을 통해 발대했다. 이후 8년째 치매어르신 가정의 노후된 조명을 LED로 교체, 누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기시설물 점검, 화재 및 낙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 해피박스 건강나눔사업 등 지역사회의 취약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주거환경개선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헌신해 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도현 단장은 “동행 기술봉사단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취약계층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발휘한다는 점에 단원 모두가 자부심과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있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치매안심센터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협력해 지역 치매어르신 가정의 주거 안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더욱 다양한 구성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많은 1인가구들은 혼자 생활하면서 곤란한 점으로 ‘돌봄’, ‘외로움‘ 등을 꼽는다. 이에 따라 구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관계망 형성 활동을 돕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동에서는 △요리‧독서‧원예‧영화관람 등 문화 활동 △건강체조‧걷기‧등산 등 체육 활동 △키오스크 사용법, 집안 정리법 등 자기관리 역량강화 교육 △자조모임 등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동에서는 ’원예활동 챌린지‘를 통해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활동을 통해 구민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웃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번3동은 주민센터 내 강의실을 활용해 간단한 미용 및 네일아트 도구를 갖춰 이‧미용 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우리동네돌봄단 및 자원봉사자(통장)는 사회적 고립가구에게 헤어 커트 및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유1동에서는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1회차에는 놀이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시니어 뇌크리에이션을, 2회차에는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가방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3회차에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영화를 감상할 예정이다. 인수동은 총 4회에 걸쳐 어르신 건강 체조 교실을 운영했다. 밴드 스트레칭‧건강 박수‧골다공증 및 낙상 예방 운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체조 교실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독거 어르신들이 이웃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신체‧정신적 건강 관리 능력을 키웠다. 이 외에도 각 동에서는 고립가구의 외출을 유도하고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별 특성을 반영한 떡 만들기,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를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구민은 “혼자 지내면서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웃들과 만나서 함께 활동하니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웃과 어울려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가구의 적극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들과 협력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힘이 실린 동장 권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8기에 들어서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자 동장 권한을 대폭 강화해 동장들이 소신과 책임을 가지고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동장들은 지역 사령관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사업들을 처리한다. -동장 현장순찰… 주민 일상에 긍정적 변화 가져와 강동구 동장들은 매월 구청장을 대신해 동네 곳곳을 직접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2022년 11월부터 시작된 ‘동장 현장순찰’로 동장들은 단순한 행정을 넘어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9개 동 동장들은 매달 동 구석구석을 걸으며 주민들이 생활하는 환경을 살피고,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이를 통해 올해만 벌써 4,576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등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생활민원을 집중점검하고 실시간으로 해결함으로써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한다. 또한 공사 현장, 도로 균열, 노후 시설물 등과 같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상 속 위험 요인도 꼼꼼히 찾아내 사전에 예방한다. 특히 구에서 시행하는 공사나 인파가 몰리는 행사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시행 전부터 동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주민의 입장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을 세심히 살피고 해당 부서에 적극 건의하여 사업 개선 및 내실화에 앞장서고 있다. 동장 현장순찰은 각 동의 지역적 특성과 계절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하절기에는 장마철 대비 침수 취약가구를 살피거나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동절기에는 한파 대비 상습 결빙 지역을 점검한다. 산과 공원을 끼고 있는 동은 토사 유출 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홀몸어르신 등 고위험 1인 가구가 많은 동은 수시로 가정마다 방문하여 관련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골목골목 발품 팔며 동네 특성에 맞는 특색 사업 발굴하기도 고시원이 많은 천호1‧2동, 성내1동은 취약계층 1인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고시원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후원 물품 전달, 안부 확인, 운영자와의 정기 간담회 개최 등 동네만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아파트가 밀집한 강일동은 아파트 내 소모임 프로그램, 나들이 프로그램 등 1인가구 자조모임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자발적인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했고, 아파트에 새로 입주하여 이웃과 교류가 없거나 허약으로 친목이 필요한 어르신들 대상으로는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하여 건강증진프로그램, 제철과일나눔 등의 특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덕1동 ‘희망의 세탁서비스 지원사업’의 경우 낡은 세탁기로 무거운 이불세탁을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서비스를 실시한 사례로, 대상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암사3동에서도 ‘뽀송뽀송 이불드림’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배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있다. -촘촘한 순찰로 범죄 예방 효과…주민 안전 확보로 불안감 줄여 동장들은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지키는 등불 역할도 하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 공원, 놀이터 등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꼼꼼히 순찰하고, 가로등 고장이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의 파손 여부를 확인하며 주민 안전을 책임진다. 단순히 혼자 순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자주 마주치고 안부를 여쭈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뜰하게 살피는 것은 물론이다. 순찰하며 확인된 생활 불편사항이나 위험요인은 즉시 현장에서 처리하거나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해결해 나간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확인하여 민원 사항이 재발하지 않는지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감 상승뿐만 아니라 주민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동장 순찰은 주민과 행정이 직접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연결고리”라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구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과 같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감정을 교류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을 뜻하며,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고 공기 정화, 습도 조절 등의 효과도 있어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마포구는 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감을 낮추고 삶의 의욕을 고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보급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 65세 이상 맞춤돌봄어르신 240명으로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는다. 대상자에게는 9월부터 여인초와 파키라수반, 녹보수, 관음죽 중 두 가지의 식물이 보급된다. 마포구는 단순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치유원예전문가를 활용한 사후관리에 나선다. 치유원예전문가는 대상자 가정에 2회 방문하여 어르신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식물 상태를 진단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상담을 통해 어르신과 식물의 상태를 살핀다. 아울러 마포구는 11월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기른 보급식물을 마포구청 로비에 전시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한껏 제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식물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원구가 지역사회 내에 장애인 친화적인 의료 체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로 무장애 시설을 갖춘 장애인 친화미용실을 도입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이외에도 무장애 산책로 조성, 통합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장애인 친화적인 정책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 친화미용실 성공 사례를 장애인 편의시설이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식이 높은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장애인친화병원’ 조성에 나선다. 우선 지역 내 병원인 ▲함께걸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미즈아이프라자 산부인과및 장애인 단체인 ▲노원구장애인총연합회 ▲서울장애인부모연대노원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장애인 진료 편의시설 확충 ▲장애인 친화병원 홍보 ▲접근이 용이한 의료기관 발굴 ▲의료진의 장애인식 교육 ▲의료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관 내 장애인 진료 편의시설 확충은 장애인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장애인 친화병원 조성을 통해 높은 접수대,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이동이 불편한 진료 공간, 장애인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한 진료의 어려움 등 장애인들이 겪는 진료 과정의 어려움이 줄고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진료·편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친화병원 조성·운영 업무협약식은 노원구청에서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미즈아이프라자산부인과, 노원구장애인총연합회, 서울장애인부모연대노원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일 16시에 개최된다. 한편, 구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장애인 건강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인들에게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애인친화미용실 조성 사례와 같이 일상 속의 다양한 ‘문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생활 속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주)이 2023년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으로 20억5300만원의 부담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금액은 고용의무 불이행공표대상 457개 기관·기업 중에서 최고액이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고용노동부 공개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주)의 뒤로 ㈜코스트코코리아 15억8200만원,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13억5900만원, ㈜농심 16억100만원, ㈜한국씨티은행 10억8400만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15억2600만원, 학교법인 이화학당 16억100만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14억4200만원, ㈜한화 10억6300만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10억700만원 등이었다. 2022년에 30억3600만원으로 최고부담금을 부과받았던 학교법인 일송학원(한림대, 의료원)은 장애인고용 노력이 인정되어 2023년 공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10년 연속 불이행 명단에 든 기업은 쌍용건설, 동국대학교, 한국씨티은행, 신동아건설 등 총 65개소이며, 전년 대비 9개소 감소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업은 프라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도리코, 금성출판사 등 4개사이며, 3년 연속 공표된 대기업 계열사는 엘지경영개발원(엘지), 아시아나아이디티(금호아시아나), 코리아써키트(영풍), 코오롱제약(코오롱) 등 4개사이다. 명단공표를 계기로 장애인 고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업도 있다. 자라리테일코리아(주)는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0.00%였으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매장 특성을 반영한 직무(재고정리 보조, 온라인주문업무 지원, 신상품 유로화 라벨링)를 발굴해 18명(중증 2배수 35명)을 신규로 채용해 1년 만에 장애인 고용률 2.70%를 달성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원탁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이다. 오는 10월 9일 14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퍼실리테이터 안내에 따라 6개 정책 분야에 대한 의견과 우선순위 선정, 실행 방안 등을 나눈다. 정책 분야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이다. 활동이 우수한 조에는 심사를 거쳐 구청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송파구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kjoom99@songpa.go.kr)이나 방문 접수(송파구청 아동청소년과), 또는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원탁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를 '송파구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5~2028년)'과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이후 관련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재인증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공모 사업을 통해 ICT기반 스마트 케어 기기 ‘스마트미러’를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기기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와 압력센서로 이루어진 워킹패드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노년기에는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어 신체 변형이나 관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 스마트미러 프로그램은 이용자의 자세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는 ‘스마트미러 인지운동 교실’을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1층에 위치한 인지건강센터에서 9월 2일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작업치료사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참여자는 공간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발판을 이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의 집중력, 운동 협응력, 지각력, 단기 기억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치매 예방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미러가 구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용신동을 다섯번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1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강동우체국, 한전MCS㈜ 강동송파지점, 코원에너지 강동서부 서비스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암사1동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의심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위기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고, 업무상 가정 방문을 많이 하는 집배원, 검침원 등의 인력을 활용하는 상호협력적 관계를 약속하였다. 또한,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방법의 간편화와 신속성을 위해 ’암사1동 위기가구 찾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였고, 관계기관은 QR코드로 복지플래너와 실시간으로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총 60명의 인적자원(집배원 13명, 검침원 35명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지역돌봄 체계 강화 및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암사1동의 지역적 상황을 고려하여 협력을 약속해 주신 서울강동우체국(국장 홍영란), 한전MCS㈜ 강동송파지점(지점장 정영길), 코원에너지 강동서부서비스센터(대표 이규일)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통해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아동권리를 대변할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5명을 위촉하였다고 8일 밝혔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UN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정책과 제도를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증진 방안을 제안하는 대변인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하였다. 기존의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이나 아동학대 판단 회의 등에서 한발 나아가, 선제적으로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살피고 보다 적극적으로 아동권리 보호에 힘쓰고자 설치한 자문기구이다. 구는 지난달 22일 법률, 교육, 인권 분야 전문가 5명을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하였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교수, 아동인권 변호사, 잠실청소년센터장,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다. 이들은 2년 동안 송파구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전문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구체적으로는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굴, 조사 ▲아동 상담과 구제 ▲아동권리와 관련한 정책, 제도, 법령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을 담당한다. 구는 송파구 아동과 구민이 옴부즈퍼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접수창구를 신설하였다. 분야별 정보에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아동권리 침해 사례가 발생하였거나, 아동권리 증진 관련 제안을 하고 싶은 경우, 해당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함께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켜 송파의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