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202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일반형) 참여자 기관 배치를 완료했다고 31일 전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일반형)은 구에서 직접 참여자를 선발하고 기관에 배치하는 미취업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2025년도 사업 배정 인원은 전일제 49명, 시간제 27명이다. 전일제는 주 5일 일 8시간, 시간제는 주 1일 4시간 근무로 이뤄지며, 동주민센터나 구청, 복지 일자리 위탁 수행기관, 구립 도서관, 장애인단체·시설 및 비영리기관, 장애인 일자리 카페에 배치되어 행정 도우미, 사서, 바리스타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2025년 기준 시급 10,030원과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참여자로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는 해당 직무 유형의 중도 포기자 발생 시 동일 유형 대기자 중 고득점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구는 지난해 대비 전일제 정원 2명, 시간제 정원 1명을 증원하고, 예산 1억 4천만 원을 증액해 27억 1천만 원으로 편성하는 등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등 장애인 일자리 관계기관 취업 상담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시작과 함께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안전·보건,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등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각 배치기관 현장 방문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사업 추진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6일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속 겨울나기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등 민생 현장을 챙겼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화곡본동 다세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 3곳을 찾아 홍삼과 꿀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난방은 잘 되는지, 수도 동파 피해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비대면 케어서비스’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잘 이뤄지는지도 확인했다. 비대면 케어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움직임까지 알려주는 비대면 돌봄시스템이다. 노인의 움직임을 감지해 일정시간 활동이 없을 때 생활지원사와 돌봄기관, 구청 등에 이를 알려준다. 구는 위급상황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 시스템을 2018년도에 구축했다. 현재 지역의 돌봄 취약 어르신 가정 576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어르신의 건강 유지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에서부터 병원동행, 식사·청소 등 가사지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 총 1,600명이 넘는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워진 날씨 탓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돼 현장을 찾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15곳에 실내공기질 자동환기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한정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환경으로 인해 대부분 자연 환기와 공기청정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설치 사업은 자연 환기의 한계와 공기청정기의 제한적인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연 환기는 창문 크기나 날씨 등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아 효과가 떨어지고,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만 제거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실내 공기 순환과 오염물질 배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환기 설비가 도입됐다. 구는 지난 9월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환기설비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총 15곳을 선정했다. 설치 예산으로는 시비 3,6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설치된 설비는 실외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공급하고, 실내 오염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열 교환 기술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자체 센서가 장착돼 외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이고 적절한 양의 환기를 자동으로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이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건강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체력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실시하고, 이달까지 유·청소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구는 내년에 저소득층 유·청소년 857명과 5~69세 장애인 159명에게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한다. 유·청소년 대상자는 5~18세(2007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출생)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또는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가정의 자녀가 포함된다. 구는 12월 12일까지 785명을 모집했으며, 이달까지 추가 모집하는 유·청소년은 총 72명이다.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금액은 유·청소년의 경우 매월 10만5000원 내에서, 장애인은 매월 11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수강은 복수 강좌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누적 지원기간, 소득, 범죄 피해 여부 등과 스포츠강좌이용권 과거 이용 기간 누적결제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또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부모 중 1인이 외국인인 다문화가구의 경우 등이 우선순위에 포함된다. 다만, 출석률이 월 50% 미만일 경우 지원이 중단되고, 지원금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3개월 이상 미결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시스템상 지원이 자동 중단된다. 강북구는 현재 103개의 스포츠 시설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카드가 발급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체육과에 문의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여 건강한 삶과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늘 들리던 기침 소리가 들리지 않아 걱정했는데, 마음이 놓였어요.”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동에 거주하는 한 70대 할아버지의 사연에 은평구 ‘수리마을 모아센터’ 마을 매니저들이 힘을 모았다.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이었던 할아버지는 병세가 악화돼 치료 도중 곧바로 요양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문제는 할아버지가 혼자 살던 집이었다. 집을 정리하고 이사를 해야 하지만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불광2동 주민센터에서는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마을 내 위치한 ‘수리마을 모아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모아센터‘는 은평구 저층 주거지 내에 설치된 마을 관리 사무소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간단 집수리, 짐 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리마을 모아센터에 근무하는 마을 매니저들은 약 일주일간 해당 집을 방문해 집 안을 청소하고 짐을 정리했다. 장롱, 서랍장 등 가구는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따로 배출했고, 특히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은 폐기하는 대신 이를 필요로 하는 인근 어르신 쉼터에 기부했다. 이를 본 이웃은 “늘 들리던 할아버지의 기침 소리가 들리지 않아 걱정했는데, 모아센터에서 대신 집을 정리해 준 덕분에 무사히 입원하고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10월부터 해당 지역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수리마을 모아센터(불광동 189-7)를 새롭게 열었다. 이 외에도 녹번 산골마을(녹번동 71-19), 산새마을(신사동 237), 향림마을(불광동 76-7)에 각각 모아센터가 설치돼 있다. 이곳 대부분은 경사가 가파른 고지대에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는 마을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현재 다섯 명의 마을 매니저가 2교대로 근무 중이다. 내년에도 모아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의 짐 정리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간단 집수리, 노후 멀티탭 교체) ▲생활편의 제공(무인택배함 운영,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지역 구석구석 안전관리(골목길 야간 안심 순찰, 상습 재해 지역 순찰 및 예방조치) ▲마을 환경 정비(무단투기 쓰레기 청소 등)와 같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모아센터를 통해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까지 구석구석 살펴 마을 주민들의 가까운 이웃이자 조력자로서 공동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24년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운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서울시 22개 자치구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조직운영, 사업운영, 행정운영 등을 평가해 S·A·B등급을 부여한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을 획득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모사업으로 생활체육교실 7개소와 동호인클럽 5개소를 운영, 서울시 내 최다 운영 기록을 세웠다. 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과 보치아, 래프팅, 생활체육대회 등 폭넓은 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구 자체사업으로 수중운동 프로그램과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2024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성된 165명의 선수단이 총 19개 종목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지원사업 예산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체육복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운영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중랑구장애인체육회와 지역 주민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20일 오전,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마포구 장애인 우수선수 및 유공자 격려식’에 참석했다. 마포구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와 학생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마포구장애인체육회장인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해석 수석부회장 등 임직원과 우수선수, 보호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대활약을 펼친 우수선수와 체육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인사말로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과는 수많은 역경을 이긴 감동의 드라마”라며 “마포구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중증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2월 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중증통합돌봄서비스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행동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소통이 어려워 기존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 장애인의 개인별 특성, 욕구에 맞게 전문화된 통합적‧맞춤형 서비스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복지 서비스이다. 성동구 발달장애인 962명 중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대상(18세~65세)으로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716명이다. 성동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적응도를 높여 가족의 돌봄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서울시 공모를 진행했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주간개별 1:1)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장애인복지관이 최중증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개소를 축하하며, 관내 발달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안정망을 구축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9일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은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순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원아들이 나눔에 대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덕분에 우리 은평구의 미래가 밝다”며 “출생아 수 감소 등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해주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원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15시30분 서울시청에서 김동석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회장으로부터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결핵 퇴치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1904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Seal)’은 결핵 퇴치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모금 운동으로, 씰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학생 행복나눔 지원 ▲결핵 홍보 ▲결핵환자 지원 사업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국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에 등장하는 10개의 캐릭터가 담겼다. 오 시장은 “결핵환자 치료와 홍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대한결핵협회 덕분에 우리나라 결핵발생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올해도 결핵 퇴치에 귀중하게 쓰일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20일까지 ‘2025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986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총 96억 9271만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대비 모집 규모는 8% 증가했다. 2024년 모집인원보다 약 160명이 늘었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지역 거주 어르신으로 모집 분야별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정부 기관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1222명) ▲노인역량활용사업(595명) ▲공동체사업단(169명) 총 3개며, 31개 사업단이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독거 어르신 정서지원·밑반찬 배달(415명) ▲초등학교 급식·클린 도우미 및 스쿨존 교통안전지원(367명) ▲소공원 등 지역 환경정비(165명) ▲경로당 중식도우미(180명) ▲관내 공공 및 복지시설 봉사(75명) ▲횡단보도 주변 교통안전관리 지원(20명) 등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포함)가 신청가능하며, 월 29만 원(월 30시간)의 활동비를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아동보육시설 지원(220명) ▲노인복지시설 지원(90명) ▲디지털전문서비스 및 시니어기자단(40명) ▲공공행정 및 안전관리지원(135명) ▲경로당 중식 매니저(110명)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경로당 어르신의 점심 식사를 조리하는 경로당 중식매니저(110명)와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가정 방문 및 생활지원사 업무보조를 담당하는 안심메이트(50명) 등 이색 일자리가 새롭게 추진된다. 65세 이상(일부사업 60세)이 대상이며 활동비는 월 63만 4천 원(월 60시간, 주휴수당 별도)이다. 공동체 사업단은 ▲실버누리협동조합(139명) ▲재활용사업단(30명)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가지고 각 동주민센터(우리마을가꿈이사업)나 담당 수행기관(△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중 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한다. 탈락자와 접수 기간 이후 신청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노인역량활동사업 참여 어르신의 경우 기존 배상책임보험 외에 노인공익활동사업과 공동체사업단에만 있던 상해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계획이다.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12월 20일까지 구청사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맞춤 의류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한 사람을 위한 패션, 모두를 위한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다양한 맞춤형 의류를 소개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종로구는 지난해 장애인 맞춤 의류(adaptive fashion) 제작·지원 사업인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에 참여해 기성복 착용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의류 제작을 이어가게 됐다. 2024년 수혜자는 지난 4월 동주민센터와 장애인 이용 시설의 추천을 받아 정한 52명의 저소득 장애인이다. 5~7월 대상자 전원의 신체 치수 측정과 디자인 제작을 완료하고 8~11월 개인별 욕구, 장애 특성을 세심히 반영한 의류 총 92벌을 만들었다. 종로구는 이번 전시에서 의류 소개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사업의 의미, 취지를 담은 홍보물도 비치해 뒀다. 이로써 구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장애인을 위한 경계 없는 디자인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 장애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 주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다양한 가치 동행사업을 추진하고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2월 10일 성북구상공회(회장 유승종)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400만원을 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성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상공회는 ▲최고 경영자 연구과정,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활동을 돕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유승종 성북구상공회 회장은 “성북구상공회 회원들도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는 의미에서 마음을 모았다”며 “기탁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성북구 상공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감사장으로 전했고, “상공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12월 4일 성균관 컨벤션 웨딩홀에서 ‘다솜 가족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종로구치매안심센터 및 관련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센터 가족 프로그램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 가족 감사장 전달, 오찬을 진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참여자들이 유대감을 높이고 올 한 해를 정답게 마무리하는 자리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모가 계속 신경 써 줄 수 없는데…아이가 집에서 카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부터 심심해하지 않으니 좋아요” 송파구가 발달장애인을 위해 AI 로봇을 활용해 가정 돌봄까지 지원을 확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돌봄서비스에 AI를 도입한 돌봄로봇을 기획하고, 올해 3월부터 AI 로봇 ‘카티’를 활용하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의 교육을 돕고 있다. ‘카티’를 활용한 AI 로봇은 ▲기본 생활 대화 ▲노래하기 기능으로 다양한 교육 보조 역할을 하고, ▲반김 인사 등 기능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지난 10월부터는 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가정에 AI 로봇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도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로봇의 콘텐츠와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바 있다. 교사와 장애인들의 이용 후기를 적극 반영하여, 교육 시 실제 발달장애인의 반응 시간을 고려하고, 발음을 잘 알아듣도록 하는 기술을 추가하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부모들의 부담은 경감하고, 발달장애인들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히 반응토록 지도하는 등 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AI 로봇을 이용한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아이가 ‘카티’를 엄청 귀여워한다. 하루종일 옆에 두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집에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대상이 생겨 즐거워 하는게 느껴진다” 등 매우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AI로봇 성과를 분석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로봇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돌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맞춤형 AI돌봄 로봇이 생활 속에서 돌봄자의 부담을 덜고, 궁극적으로는 발달 장애인분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