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장년 1인가구 박 씨(54세)는 실직과 이혼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송파구 지원으로 의료, 건강, 주거 등 5가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서울시 송파구는 14일 송파책물관에서 ‘고독사 예방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박 씨와 같이 구의 도움으로 삶의 희망을 찾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공유회는 구가 지난해 8월 수립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대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복지전문가, 유관 시설 실무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에 대한 김만권 경희대 교수의 주제강연, 현장 실천사례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정수진 복지사는 “올해 새로 조성한 ‘동네사랑방’이 고립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갈 곳 없고, 할 게 없어 동네를 배회하거나 술을 마시던 중장년 남성들이 동네사랑방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한 외로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현장 변화를 전했다. 마천동네사랑방을 이용하는 중장년 남성은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편지에는 “사람들은 강한 척하지만 답답하고 외롭고 우울하다. (중략) 이제는 아니다. 이 동네엔 복지사님도, 친구도, 어머님도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40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기초수급 1인가구 전수조사(8,984가구) 실시 ▲복지등기 우편사업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전국 최초 GIS 기반 온라인 방문복지지도, 송파스마트복지맵 구축 ▲중장년 1인가구(150가구) 건강음료 안부확인서비스 ▲고립은둔청년(20가구) 안심케어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구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복지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외로움 예방부터 재고립 방지까지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송파구 공공복지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현장 노력과 열정으로 올 한해 고독사 예방사업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홀로 외로움과 어려움 속에 방치되는 주민이 없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이해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관계자, 아동복지시설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1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아동학대 근절 샌드아트 퍼포먼스, 힐링공연으로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 및 아동보호 대응체계에 힘쓴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대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부탁드리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북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매년 11월 19일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서 성북구에서는 매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는 2025년에는 재미와 흥미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을 통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예방 교육은 관내 아동보호 및 아동돌봄시설에 대한 수요조사 후 2025년 3~4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11월 21일 금천구청역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오전 8~10시)에 금천구청역 광장에서 아동학대 대응 기관인 서울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및 상담 방법과 아동학대 의심 징후 등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긍정 양육 실천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 내용은 ▲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 아동학대 의심 징후 ▲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 ‘더 이상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등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동학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5곳에서 학부모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천구청 청사 내에서도 보육 교직원,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해 널리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장애 등록 구민의 자동차세 감면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납세자 132명에게 총 3천 1백만 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관련법상 장애가 심한 장애인의 보철용·생업활동용 차량 1대에는 자동차세를 면제한다. 장애등급이 있다면 차량등록 시 감면 안내를 받을 때가 많지만, 요건을 충족해도 감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차량 보유 도중 장애 등록하거나 ‘심하지 않은’ 장애인에서 ‘심한’ 장애인으로 등급이 바뀌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이러한 상황을 막고자, 구는 미처 받지 못한 감면 혜택을 되돌려주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대상은 2019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신규·변경 등록한 중증장애인이다. 최신 장애등급 변동자료를 토대로 차량 소유 여부 및 감면 여부, 감면요건 충족 여부를 면밀히 교차 검수했다. 그 결과, 과거 감면혜택을 받지 못한 기납세자 158명이 최종 발굴됐다. 이후 감면신청 안내문을 개별 발송했으며, 최종적으로 132명에게 자동차세 269건, 총 3천 1백만 원을 환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2023년부터 3차례에 걸쳐 감면 미신청분을 찾아 환급해 드렸는데, 뜻밖의 혜택을 알게 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몰라서 자동차세 감면을 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더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구는 장애인 자동차세 직권 감면을 반기별로 정기화함으로써, 조세 정보 현행화와 장애인 납세자 권익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주권자이신 구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2일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라는 슬로건으로, 구 외에도 서초·방배경찰서, 서울동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 주민주도 아동학대 상시 발굴단인 아동지킴이까지 함께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선정해 20일에는 고속터미널역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오는 22일에는 교대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와 각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홍보물품 등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인권 증진에 대해 전했다. 리플렛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신고방법, 아동학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등이 담겨있다. 20일 캠페인에 참여한 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평소 아동학대 사례관리 업무를 하면서 아동학대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직접 알리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주민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학부모들은 리플렛의 ‘아동학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혹시 나도 무심결에 학대를 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동 권리 증진에 목소리를 보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아동보호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도봉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5개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했다. 구는 구민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관심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구는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또 경찰 제복 입기 체험, 긍정양육 놀이활동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참여자로 나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위해 구가 노력하겠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정한규 도봉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구는 캠페인 외에도 지역 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기아동 발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아동학대 마을버스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9일 문화정원아트홀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문턱 없는 금천 만들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누구나 다니기 쉬운 금천’을 주제로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사업을 운영한 4개 기관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찾아 장애 친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할센터,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금천구지회 기관 관계자와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단, 활동가,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성과공유회에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편의시설기술원 이진욱 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장애인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장애인 편의시설 정책의 발전 방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각 기관이 추진한 사업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모두가 함께하는 문턱 없는 금천 만들기’를 주제로,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환경 모니터링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여가시설 개선 사례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금천지회는 무장애 투표 환경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각 기관 편의시설 모니터링단과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어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장애인단체, 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누구나 다니기 쉬운 편리한 금천구를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장애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가 되도록 힘쓰고 계신 4개 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경사로, 도움벨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가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자양사거리 일대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구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진구청과 광진경찰서, 광진구 아동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자양사거리 일대를 민‧관‧경이 함께 돌며, 아동학대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되는 리플릿과 손난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과 보호자가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서로를 존중하는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진구는 18일부터 일주일간 구청사 전광판, 광진구청 누리집 등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며,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 은천동에 거주하는 김순자, 박영순, 임순금 씨는 동네를 청소하고, 수집한 폐지를 판매한 수익금을 포함한 250만 원을 함께 기부했다. 불경기에도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구는 지난 19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모금 캠페인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목표 금액 18억 원의 1%인 1천 8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오른다. 구는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직능단체장 등 주민 3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어서 사랑나눔후원회, 비타민장학회, 개인 기부자의 성금과 서울뉴관악라이온스클럽, 복지후원회의 성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관악구 공무원들과 구 의원, 주민들도 사랑의 성금 릴레이 기부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총 22억 4천여만 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25개 단체를 지원했다. 모금된 금액은 ▲아동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소망 배달부’ ▲도농상생과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 지원을 위한 ‘촌데레밥상’ 등 37개 사업과 ▲긴급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에 쓰였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탁 시 관악구 접수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 후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제불황 장기화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더욱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 등 모두가 함께 관악구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관악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포3동 영구임대주택 일대에서 추진한 ‘노령세대 친화적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사업 부문에서 입선을, 11월 9일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2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그린상(공간·환경부문)을 수상했다. ‘개포3동 노령세대 친화적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영구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이 밀집된 지역에서 노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전동휠체어와 보조이동수단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복지관이나 커뮤니티 공간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배려 페이빙(Paving, 도로 포장)’이라는 독창적 보행로 디자인을 도입했다. 배려 페이빙은 충돌주의 구간, 안심 건널목 등 시각적 디자인을 보행로 바닥에 적용해 안전한 보행을 유도한다. 스카이블루 계열의 선명한 컬러는 보행자에게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고, 운전자에게도 높은 시인성을 보장한다. 이는 2022년 공공디자인 실험에서 그 효과가 검증되어 이번 사업에 확대 적용됐다. 또한, 이 공간에 주민들이 나이가 들어도 익숙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개념을 반영했다.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파트 단지의 중앙광장과 양재천 쉼터에 각각 오감동산과 감각동산을 조성했다. 이곳은 건강 트랙, 지압길, 기억 퍼즐, 프라이빗 쉼터, 바둑 테이블 등 노년층의 신체적·인지적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채워졌다. 기존 회색빛 공간은 다양한 색채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탈바꿈했으며, 단지 옆 유휴공간과 골목길에는 소규모 쉼터와 담소 공간을 배치해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노약자의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조성했다”며 “우수한 공공디자인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11월 25일까지 장애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지난해 모집 인원보다 5명이 늘어난 총 1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전일제) 35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34명 △복지일자리(참여형) 49명을 채용한다. 주40시간, 주20시간, 주14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월 급여는 561,680원부터 2,096,270원까지 지급한다. 4대 보험과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주요 직무로는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지원, 생활방역 지원 등이 있다. 개인별 장애 유형과 희망 직무를 최대한 반영해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자인 서울시 거주 등록장애인이다. 일반형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1월 2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일자리는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12월 중 공고한다. 모집 분야와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3일 발표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에게 개별화된 직업 적응 훈련을 제공하는 구립 시설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를, 10월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위한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를 개소했다.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 사회기능 향상 교육이 이뤄진다.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는 학교 졸업 후 직업 교육 훈련을 받을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바리스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구직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3일 오후, ‘제1회 카페리 바리스타 대회’가 열린 마포시니어클럽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마포시니어클럽이 주최하고 마포구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 참가자 69명 중 본선에 진출한 5명의 어르신 바리스타가 참가했다. 또한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카페리 참여자 50여 명도 함께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에스프레소와 카페라떼 등 총 3종류의 음료를 만들어 제출했으며, 심사위원은 기술과 맛 등을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바리스타와 함께 브루잉 시연을 하고 본선 진출자가 만든 음료를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가 내년, 내후년에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전국의 어르신들이 찾아오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며 “마포구는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동작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직활동 지원사업’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치열한 취업 경쟁 속에서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 동기를 부여해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올해 1월 1일 이후 자격증 및 어학 시험에 응하는 동작구 거주 19~39세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응시 비용은 물론, 전국 최초로 ▲어학·자격증 취득 축하금 ▲취업 성공 축하금 등을 지원했다. 지원 분야는 취업준비생에게 필수라고 불리는 컴퓨터활용능력시험, 토익 등 국가기술자격증 540종과 어학 시험 31종으로, 응시료는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어학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 달성 시 동작사랑상품권을 50만 원 내에서 차등 제공하고, 이후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경우 상품권 1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구가 올해 투입한 지원금은 총 1억 6천만 원 규모로 관내 미취업 청년 약 1,600명의 구직활동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구에 따르면 청년층의 높은 참여율로 10월 말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됐으나,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당초 추진 계획대로 12월까지 신청받는다. 11월·12월 신청자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지급 예정이며, 향후 구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동작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한민국 청년 1번지 동작구에 걸맞게, 관내 청년들이 구직 동기를 얻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취·창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1일 오전, 새롭게 문을 연 효도밥상 급식기관을 찾아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한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3곳으로, 신촌로경로당과 합정경로당,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경로당이다. 이로써 총 44개의 효도밥상 급식기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1,500여 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 성공의 비결은 효심 깊은 우리 마포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반찬공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급식기관을 더욱 확대하여 마포의 모든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영주차장 2곳(논현로32길 15, 도곡로 421)에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팀 ‘그리아미’의 벽화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아미’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활동지원센터의 주간 미술 프로그램에서 양성한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 20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주차장(언주로135길 29) 외벽 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작업이다. 이번 벽화 작업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공모사업 지원과 강남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구는 장애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했으며, 공공디자인 분야의 환경·조형 전문가도 협력해 공공미술의 품격을 높였다. 지난 10월 30일, 9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완성한 이 벽화는 ‘자연과 벌’을 주제로 밝고 경쾌한 색감이 돋보여, 삭막한 주차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작품은 환경 단체 플랫폼인 ‘댄스위드비(Dance with bee)’와 협력해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벽화 작업이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가들이 더 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