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복지 취약계층 발굴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복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구로구 주민이면 누구나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로구 위기가구 신고톡(카카오톡 채널)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된 대상자가 복지대상자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구체적인 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그 밖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다만, 위기가구 당사자나 친족, 공무원 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일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은 연간 30만원으로 제한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포상금도 늘린 만큼 더 많은 제보가 들어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5일 발대식을 열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우리동네돌봄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 고독사 위험 가구 등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안부 확인하는 등 상시 돌보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긴급 병원 이송 등 대상자에게 특이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동주민센터 담당자(복지 플래너)에게 알려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는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구는 2월 5일 발대식을 개최해 올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우리동네돌봄단’ 총 4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돌봄단 전원의 힘찬 선서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으며, 지난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매뉴얼을 공유하고 가정방문 요령이나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우리동네돌봄단’은 각 동에 2~3명씩 배치되며 40가구 이상을 맡아 책임 전담제로 운영한다. 월 48시간 근무 시 396천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난해는 성동구 17개 전 동에서 총 41명의 돌봄단이 취약계층 2,206명에 대해 77,800여 건 이상 전화 및 가정방문 안부 확인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이 왕십리도선동에 거주하는 한 중장년 1인가구 남성을 안부 확인하던 중 위기 상황을 감지해 즉시 현장 방문해 조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돌봄단은 구토하며 쓰러진 대상자를 119에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더 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 올해는 설이나 추석 연휴, 한파 및 무더위 기간 등 고독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기간에 집중 안부 확인하여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동별로 활동일지 작성법 등을 교육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촘촘히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올해 더욱 역량이 강화된 ‘우리동네돌봄단’의 활동을 기대하며, 성동구도 심리적 고립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도록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월 5일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동계 캠프에서 스키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종목을 눈썰매로 바꾸고 규모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현복지관, 하상복지관, 해마을주간보호센터, 강남세움주간보호센터, 예수와주간보호센터, 서울부모연대 등에서 발달장애인 71명과 활동보조사 49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눈썰매를 타며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강남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와 생활체육교실을 확대하는 한편, 스키캠프와 상·하반기 장애인 걷기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서울특별시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 장애인 체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동계 캠프를 시작으로 구는 올해도 다양한 체육 사업을 추진한다. 세곡체육공원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새롭게 개최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걷기 대회 ▲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지난해 운영한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겨울철 실내에만 머무르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이 야외에서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는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남구장애인체육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와 ㈜호텔신라가 23년째 손을 맞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3일 ㈜호텔신라와 ‘위기상황 해소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호텔신라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460만 원을 기부하며, 매달 455만 원씩 꾸준한 후원할 예정이다. 구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호텔신라의 나눔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9억 7,759만 원에 달하며, 중구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도 ㈜호텔신라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저소득 학생, 긴급 위기가정 등에 5천만 원 이상을 지원할 수 있었다. 특히, 장충동에 거주하는 강○○ 씨(61세, 여성)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한 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길에서 넘어져 무릎에 부상을 입었는데, 호텔신라의 후원금 100만 원을 연계해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신당5동에 거주하는 김○○ 씨(68세, 남성)는 파손된 틀니로 인해 섭식장애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새 틀니를 제작할 형편이 되지 않았던 김 씨에게 호텔신라 후원금 200만 원을 연계해 새로운 틀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준환 호텔신라 부사장은 “우리 호텔이 위치한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호텔신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중구와 함께 중구민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호텔신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중구와 함께 중구민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관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가정통신문 등 교육 문서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관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정통신문 번역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배포하는 교육 공지 사항을 통번역 활동가 전문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14개 모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다문화 가정이 언어적 한계로 가정통신문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육정보 불균형과 사각지대 해소를 돕는다. 외국어 번역 서비스는 ▲가정통신문 모국어 번역 제공 ▲입학설명회, 방학식 등 학교행사 통번역 지원 ▲중도입국자녀 맞춤 통역 ▲실시간 전화 통역을 지원한다. 은평구가족센터는 이달부터 내달 1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선착순 22개 기관 사전접수를 받는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실시간 통역서비스’ 채널 추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담직원에게 번역이 필요한 한글파일을 전송하면 24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2024년 서울시에서 난임 시술을 통해 출생한 신생아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ㅇ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난임 시술별 횟수 제한을 폐지하며 시술비 지원 횟수를 최대 25회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ㅇ 이러한 정책 변화의 결과, 난임 치료를 통해 태어난 신생아는 2022년 기준 10명 중 1명에서 2024년 5명 중 1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실행해 주신 오세훈 시장님과 집행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난임 시술 지원 확대는 저출생 극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난임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난임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하여 체계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형 난임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저출생 문제 해결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난임 부부와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난임 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울시가 인구 위기 극복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육지원금 지원 사업’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등급과 유형 및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부모 중 한 명(본인 또는 배우자)이 장애인이면 지원한다. 단,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에 가능하다. 지원금은 자녀 1명당 월 10만 원씩 지급되며, 신청한 달부터 출생아가 83개월이 되는 달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출생증명서, 통장 사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출산지원금’을 도입해 신생아를 출산한 장애인 가정에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아동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해 장애인 가정에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복지 정책을 마련해 누구나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구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설 종합대책은 ▲민생 ▲교통 ▲안전 ▲생활 ▲공직 등 5대 분야로 구성된다. 구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 분야별 주민밀착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종합상황실을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24시간 가동하고 ▲제설대책반 ▲공원·녹지정비반 ▲교통대책반 ▲청소상황반 ▲의료대책반 ▲아동보호당직반 등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에게 위문금과 물품을 지급하고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특식을 제공한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는 명절 동안 어르신,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한 행사를 연다. 명절 전후로 전통시장에 많은 방문객을 이끌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 물가상황 등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값싸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 편의를 위해서는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설 연휴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도 최소화한다. 쓰레기 수거 중지 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환경공무원은 청소대행업체를 대신해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쓰레기와 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전후로는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와 청소를 실시한다. 빈틈없는 의료 대책으로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월 28일~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 기간 상황실에서는 응급 의료사고를 접수하고 조치한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도 지정해 운영한다. 도봉구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은 한일병원(우이천로 308)이 있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통 관련 문의에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는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운영에 앞서서는 도봉구 누리집, 주요 버스 정류소 등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서는 1월 29일~30일 이틀간 마을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지역 내 건축공사장, 가스시설, 도로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원녹지 등이다. 식품 안전도 확보할 방침으로, 축산물 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대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가족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 75여 명은 오전에는 경기도 화성시 딸기농장에서 딸기 따기 및 동물농장 먹이주기 체험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독립운동기념관 관람을 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과 보낼 시간이 적었는데 이번 체험 활동으로 맛있는 딸기도 맛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도 보면서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애를 느끼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달성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친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보일러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90대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장애인연금 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의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사용하던 화목·연탄·기름보일러를 LPG 보일러로 교체할 시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신청서,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에코스퀘어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라며 “많은 분이 신청하셔서 보일러 교체에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대문구는새해를 맞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개인들의 훈훈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촌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11살 인라헬 어린이는 지난 1년간 조부모님과 부모님 등이 주신 용돈을 저축해 온 저금통을 기부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저금통에 들어 있던 1,004,050원은 신촌동을 포함한 서대문구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진다. 파주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 오형준 후원자는 서대문구에 방치돼 있던 차량을 폐차해 얻은 수익금 중 백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오 후원자는 “서대문구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서대문구로 환원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성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제3동에 거주하는 76세의 이순연 후원자는 지난 1년간 서대문구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받은 활동비 중 매월 10만 원씩을 모아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되며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분들이 나눔에 함께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계절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중한 온정을 나눠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의 귀한 성금이 꼭 필요한 주민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부자들이 참여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계속되며 기부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부 외에 각종 후원 물품 기탁으로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올해부터 임산부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여성행복택시’ 탑승 가능 횟수를 확대한다. 임산부 직원의 출퇴근을 지원하고 병원 진료 시 이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구는 이달부터 임산부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여성행복택시’ 횟수를 기존 연 24회에서 연 30회로 늘렸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 직원은 신체적으로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횟수를 늘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여성행복택시는 임산부 직원뿐만 아니라, 늦은 밤 퇴근하는 여성 직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월 2회 한도로 지원된다. 구는 여성행복택시와 함께 일반직원 대상의 업무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업무택시는 공무수행 시 또는 출장 시 이용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성행복택시, 업무택시 운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높다. 직원 만족도는 곧 구민을 향한 대민서비스에 좋은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한 복지제도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여 2024-2025절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마포구에 거주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구립 노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대상자는 마포구 보건소와 지역 내 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가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접종에 사용하는 4가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유사한 백신으로 예방효과가 크다”라며, “예방접종과 함께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존 무료 대상자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마포구에서는 176곳의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지정 의료기관 등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은 마포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 건강동행과와 다산콜센터에서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설 연휴 전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해 가족들과 건강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서울시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활동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지회, 26개 노인대학, 노인여가복지시설 3,516개 경로당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올해 65세를 넘는 어르신이 전체 서울시민이 20%를 넘어섰다며 “어르신들과 사회적약자의 든든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약자동행예산을 1조 이상 늘렸고, 27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9만 5천여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어디서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재 99개인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65곳 추가로 조성하고 경로당 중식 5일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81만 서울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고강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등과 떡케이크를 커팅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13일,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복지제도를 안내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약자를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주요 변경 사항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확대,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급여 지원 대상 확대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함께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기준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7.34%, 4인 가구 기준 6.42% 인상되며, 이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은 1인 가구 5만 2천 원, 4인 가구 11만 7천 원 증가한 76만 5천 원과 195만 1천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된다. 수급자 선정 제외 기준이 기존 ‘연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에서 ‘연소득 1억 3천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으로 변경되며, 노인 근로소득 공제 적용 연령은 75세에서 65세로 확대된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 역시 배기량 2,000cc 미만,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으로 완화되어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이번 변경 사항을 통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안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위기가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위기가구 신고포상제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확대···경제적 부담 경감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또한 대폭 확대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미혼 가족, 조손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양육비와 학용품비 지원이 강화된다. 먼저, 아동양육비가 기존 월 21만 원에서 월 23만 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경우, 아동양육비는 월 35만 원에서 월 37만 원으로 증액되어 보다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인상은 한부모가족이 자녀 양육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용품비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 자녀에 한정됐던 학용품비 지원이 올해부터 초등학생까지 포함되면서 더 많은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건강한 성장 도모 올해부터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가 지난해 대비 5.5% 인상된 9,500원(1식)으로 조정된다. 이는 상승하는 외식 물가를 반영한 조치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구는 급식카드 가맹점 3,460개소와 지역아동(복지)센터 26개소를 통해 1,380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 지원 신청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아울러, 구는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점검을 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해 대폭 개선되는 복지제도는 단순한 제도적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변화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